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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영국 대표, “용산참사 희생자 탓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시장 자격 없다”

“용산참사 희생자 탓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시장 자격 없다”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용산참사의 책임을 철거민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기억 앞에 겸손하다는 오세훈 후보에게서 시민 앞에, 특히 사회적 약자 앞에 겸손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용산참사는 오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발생한 비극입니다. 책임자로서 석고대죄를 해도 부족한 마당에 십년이 더 지나서까지 희생된 분들을 모욕한 셈입니다. 게다가 생존권을 위한 사회적 약자의 싸움에 오 후보는 여전히 ‘불법’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폭력적인 공권력을 옹호했습니다. 오세훈 후보의 재건축-재개발 구상이 다시 약자의 삶을 밀어낸 땅에 기득권의 욕망을 세우겠다는 것인지 대단히 우려됩니다.

개발독재 시절의 망령이 서울시장의 자격일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서울에 사회적 약자를 희생시킨 마천루를 올려서는 안 됩니다. 기득권이 쌓은 ‘투기 공화국’을 해체하는 일이 평범한 시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입니다.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힘은 ‘이명박의 청계천’, ‘오세훈의 뉴타운’이 앗아간 이름들 뒤에서 겸손해져야 할 것입니다.

2021년 4월 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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