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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강은미 비대위원장, 고 백기완 선생님 별세 관련 추모 메시지


한 평생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해 왔던 우리 시대의 큰 어른, 백기완 선생님께서 오늘 새벽 투병 끝에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백 선생님은 평생을 두고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진 시간을 함께하셨습니다. 한일협정 반대운동을 비롯해 유신 반대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되시기도 했습니다. `YMCA 위장결혼 사건'과 `부천 권인숙 양 성고문 폭로 대회'를 주도한 혐의로도 체포돼 옥고를 치르셨습니다. 

1987년 대선에서는 독자 민중후보로 출마했다 김영삼·김대중 후보의 단일화를 호소하며 사퇴했고, 1992년 대선에도 독자 후보로 출마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선생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시며, 우리 시대 큰 어른으로 눈물과 아픔의 현장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몸을 내던지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선생께서 못 다 이룬 민중이 주인 되는 세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2021년 2월 15일
정의당 대변인실
참여댓글 (4)
  • 도봉박홍기

    2021.02.16 08:28:17
    뭐여.
    여성 여성 성갈등 문제는. 알수없고 영혼터는. 논평인데
    백기완. 선생님 논평이. 이게 다 인겨,

    뭐하는 겨

    이게 영혼이 있는 논평이라 생각하는겨
  • 예윤예담맘

    2021.02.16 10:51:31
    [노동]에 대한 담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정의당이 어떤 가치를 지향하든, 백기완 선생이 그 시대에 시대적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분야이기때문입니다.
    바쁘시겠지만, 좀 더 신중한 추모글로 정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John, chi

    2021.02.16 13:39:04
    짧다.
    정말 부끄럽다..
    당원인게...
  • safely0091

    2021.02.17 23:33:36
    "노동"이 빠진 추모 메세지, 다시 써주세요.

    "한 평생 농민 빈민 통일 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로 시작된 강은미 비대위원장의 고 백기완 선생님 별세 관련 추모 메시지 에 "노동"이란 말이 없습니다.

    백기완 선생님은 군사독재 서슬 퍼런 시기에, 전노협(전국노동조합협의회) 고문을 맡으셨습니다. (나무위키)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의 투쟁현장에서 적극 연대하셨습니다. (김수억 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페이스북)

    그리고 마지막 말은 "김미숙(고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진숙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힘내라" 였습니다. (한겨레 210215 강재구 기자)

    검색 엔진에 '백기완' 으로 검색하면, 오늘 쉽게 확인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정의당 추모 메세지에 "노동", "노동자"란 언급이 없습니다.

    자구에 연연하고 싶지 않지만, 최근 돌아가는 정의당 특정 국회의원의 이해불가 행동이나, 이에 대한 두리뭉실한 당지도부님들이 태도를 보면서,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에서 더 이상 노동, 노동자는 없는 것인지 걱정됩니다.

    매우 잘해도 욕먹는게 대중을 대변하는 공당 정치인의 숙명입니다. 그런데, 이런 불필요한 오해를 자꾸 만들지 않기를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추모 메세지, 다시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읽는 이들이 일간지 추모글 보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게 분량도 늘려서 써주시기 바랍니다.

    문자 메시지도 아니고, 사이버 공간에서 당을 대표하는 사이트에 게시된 글이 이게 뭡니까?

    정의당 대변인실 분들은 반성해주시기 바랍니다.

    본인들이 모르면, 백기완 선생님을 기억하시는 당원분들에게 대신 써달라고 하시길 바랍니다.

    더이상, 불필요한 오해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록 말을 나눠본 적은 없지만, 간혹 나갔던 집회 현장에서 백기완 선생님을 뵈었던 저 같은 사람도 느끼는 안타까움과 슬픔을 알리고 위로할 수 있는 메세지 부탁드립니다.

    위키피디아 보다 못한 글은 오히려 쓰지 않는게 낫습니다.

    ------------------------------------

    위 글은 2월 16일에 당원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정의당 대변인실분들이 당원게시판에는 안들어 오시는 것 같아서 여기 다시 올립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