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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지선 릴레이 지지글 ② 보육교사 정영희씨 “친정엄마처럼 포근한 언니”

<보도자료>

김지선 릴레이 지지글 보육교사 정영희씨 친정엄마처럼 포근한 언니

 

김지선 후보의 노원병 보궐선거 출마를 지지하는 여성계의 릴레이 지지글 두 번째는 보육교사 정영희 씨다. 20여년전 인천여성노동자회에서 운영하는 나눔어린이집 교사시절에 노동운동과 여성운동을 하던 김지선 후보를 만난 정영희 씨는 지선언니는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가 힘들 때 달려가서 수다를 떨 수 있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였다고 회고한다.

 

정영희 씨는 힘들고 어려운 시절,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방에서 촛불로 장난을 하다가 불이나 아이들이 그대로 목숨을 잃은 사건들이 일어나던 때 김지선후보를 비롯한 여성들이 힘을 모아 1988년도에 어린이집 터전을 마련해줬다면서 가난한 이웃들의 보육문제 해결에 앞장섰던 김지선 후보를 소개하고 있다.

 

정영희 씨는 또 열악한 어린이집 재정 마련을 위해 일요일이면 학부모들과 함께 새벽같이 김밥을 만들어 인근 대학교나 전철역에 가서 김밥을 팔아 안정적인 좋은 보육을 할 수 있었다면서 나눔 어린이집 출신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지선언니를 20년이 지난 지금도 존경하며 하고자 하는 정치의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지지글 전문>

친정엄마처럼 포근한 지선언니!

정영희 (보육교사)

 

김지선 언니를 만난 건 20여년 전 인천여성노동자회에서 운영하는 나눔어린이집 교사를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명절이면 몸보다 마음이 먼저 앞서 고향으로 달려가는 것처럼 나눔어린이집과 여성노동자회 회장이던 지선언니는 나에겐 편안함 그 자체였습니다. 지선언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사들에게는 힘들고 어려울 때 무조건 달려가서 푹~ 자고, 맛있는 거 실컷 얻어 먹고 세상수다 떨고 올 수 있는 친정엄마 같은 존재입니다.

 

누구나 힘들고 어렵던 지난 시절, 특히 일하는 엄마들은 돈을 벌기위해 공장으로, 일터로 나가기위해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방에 밥통과 변기를 넣어 아이들을 놀게 하고 밖에서 문을 잠그곤 하였습니다. 부모가 일하러 간 사이 방에서 촛불로 장난을 하다가 불이나 그대로 목숨을 잃은 사건들이 일어나던 때입니다.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이웃에서 발생하는 것을 보고 지선언니와 뜻을 같이 하는 일하는 여성들이 1988년에 어린이집 터전을 마련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엄마들은 안심하고 일하러 갈 수 있게 되었고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웃음소리가 동네에 울려 퍼지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엄마와 떨어져 우는 아이를 교사가 모자라 몇 명씩 한꺼번에 무릎에 앉아 달래고 있으면 지선언니가 우는 아이를 품에 꼭 안아주며 이모가 안아 줄게라고 말을 하면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편안하게 품에 안겨 놀던 모습이 아지랑이처럼 떠오릅니다. 아이들을 안고 함께 썰매를 타고 내려오며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큰소리로 호탕하게 웃던 영혼이 맑은 지선언니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엄마, 아빠, 교사들과 함께 학부모 모임을 하면, 불투명한 현실에 불안해하던 노동자들에게 막걸리 잔을 건네주시며 사노라면노래를 가르쳐 주던 다정한 선배였습니다.

 

열악한 어린이집 재정 마련을 위해 일요일이면 학부모들과 함께 새벽같이 김밥을 만들어 인근 대학교나 전철역에 가서 김밥을 팔아 안정적인 좋은 보육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그 아이들은 대학생이 되고,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도 되고, 자기 분야에서 꼭 필요한 구성원이 되어 열심히 살아 갈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나눔 어린이집 출신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지선언니를 20년이 지난 지금도 존경하며 하시고자 하는 정치의 길을 지지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선 언니 화이팅!!!

 

2013324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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