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정책연구소 태국 민주화 운동 국제연대 토론회 개최
- 김종철 정의당 대표, “한국 진보정당 정의당-태국 민주화 운동가들 더욱 깊은 연대 약속, 세 손가락 경례 보내”
- 박은홍 성공회대 교수, “타이 청년들의 직접행동은 정치혁명이자 사회혁명”
일시 : 2020년 11월 3일(화) 오후 2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연구소(소장 김병권)와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 강민진 위원장), 류호정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2020년 11월 3일(화)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태국 민주화 운동 국제연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7월부터 최근까지 격화되고 있는 태국의 반정부 민주화 시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태국 민주화 운동의 승리를 기원하며 적극적인 연대와 지지를 보내는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이날 김종철 정의당 대표, 이정미 전 대표, 류호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태국 민주화 시위가 1020세대를 주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국왕모독죄’ 등 전근대적 봉건제도 속에 군부 정권이 집회결사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 태국 국민들의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마저 억압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진보정당 정의당과 태국의 민주화 운동가들이 더욱 깊게 연대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자유, 평등, 우애’의 세 손가락 경례를 보낸다.”며 태국 민주화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연대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창준위원장이 사회를, 성공회대 박은홍 정치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박 교수는 “타이 청년들의 직접행동은 반봉건과 반독재라는 다분히 근대적 이슈를 다루고 있지만 여성인권과 같은 탈근대 이슈를 동시에 다루고 있어, 이들의 행동주의는 정치혁명이자 사회혁명이다.”라고 평가할 전망이다. 토론자는 정환승 한국외대 태국어통번역학과 교수, 나현필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 이도영 정의당 국제연대당원모임 운영위원, 황정은 국제전략센터 사무국장 등이 맡았다.
정의정책연구소와 청년정의당 창준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련 학계연구자 및 국제연대 시민사회단체, 당내 국제연대당원모임 소속 활동가들과 태국 민주화 운동에 대한 연대 의사를 확인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연대 방향을 모색한다.
2020년 11월 3일
정의정책연구소(소장 김병권)·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강민진)
*담당: 고광용(070-4640-2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