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종철 대표, 여성의당 내방 인사말
일시: 2020년 10월 28일 오전 11시
장소: 국회 본관 223호
오늘 이렇게 정의당을 찾아주신 여성의당에 감사드립니다. 이지원, 장지유, 김진아 공동대표님, 오성화 사무총장님 환영합니다.
저희가 공유하고 있는 공동의 과제에 대해 한 말씀 드리고 시작을 하겠습니다. 여성의당도 낙태 완전 비범죄화에 뜻을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의당도 낙태가 더 이상 범죄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원내정당을 만난 자리에서도 얘기를 했습니다. 임신중지를 선택하는 여성은 누구든지 큰 고통 속애서 결정한다는 사실이 전사회적으로 공감을 얻어야 하고, 그런 노력을 많이 해야 될 것입니다. 국가가 낙태에 대해 죄를 물을 게 아니라 안전한 임신중지를 보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입법예고한 안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국회가 제대로 된 법안을 마련해야 되고, 정의당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정부의 안은 여전히 낙태를 범죄의 영역에 가두는 안이고. 헌법재판소의 판단 취지와도 맞지 않습니다.
또한 성폭력과 젠더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는 우리 모두의, 양당의 바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여성의당이 최선두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과 여성의당이 성평등, 젠더평등,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함께 합시다. 다시 한 번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2020년 10월 28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