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지선 후보, 오늘 소방대원 만나 소방공무원 처우개선 약속
노회찬 전 의원 발의한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통과시킬 것
진보정의당 김지선 노원병 예비후보는 오늘 오전 11시 수락119안전센터에서 소방대원들을 만나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소방공무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선 후보는 “공익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이 존중받고,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가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라며, 열악한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회찬 전 의원이 입법발의한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해 3개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소방관련 예산을 늘려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시민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선 후보는 “우리 아이들도 의사 변호사 교수만큼이나 소방관을 존경하게 되기를 희망하고 그것이 우리 사회가 정의롭게 발전하는 것”이라고 인사말을 마쳤다.
다음은 김지선 후보의 발언 전문이다
<발언 전문>
상계3,4동 살고 있는 진보정의당 후보 김지선이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다치거나 하는 소식을 접하게 되면 마음이 아프다. 위험을 무릅쓰고 용기 있게 현장으로 뛰어 가는 소방관들의 모습에 커다란 감동을 느끼기도 한다.
제가 정의를 다시 세우겠다는 슬로건으로 선거에 나왔다. 당 이름도 진보정의당이다. 저는 정의라는 것이 거대한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본다. 소방공무원들처럼 공익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이 존중받고,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가 정의가 구현되는 사회일 것이다.
하지만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가 대단히 열악하다. 매년 6명 이상의 소방관이 순직하고, 330여명이 부상을 당하지만 무관심으로 인해 방치되고 있다. 우리 소방관은 1인당 국민 1,319명을 담당한다. 이는 미국 912명, 일본 799명에 비하면 과중하며, 장비 노후화 또한 심각하다.
특히 소방관들은 화재가 아니라 시민 안전 문제나 불편이 생기면 언제든 출동해야 한다. 하지만 시민의 부름으로 출동해 고귀한 자기 희생을 했는데도 순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교육훈련 중에 돌아가신 분들도 마찬가지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인데도 그 명예가 지켜지지 못하는 것은 다른 공무원에 비해서도 불공평한 처사라고 본다.
노원 주민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소방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명예를 지키기 위한 입법활동을 할 것이다. 노회찬 전 의원이 소방공무원의 직무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해 3개 법안을 입법 발의한 바 있다. 반드시 입법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소방은 국가가 당연히 국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인만큼 소방관련 예산을 늘린다면 공공부문 일자리도 확대하고, 국민 안전도 더 보장되는 효과가 있다고 본다. 이 부분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미국의 어린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 중의 하나가 소방관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의사 변호사 교수만큼이나 소방관을 존경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우리 사회가 정의롭게 발전하는 것이라고 본다. 열심히 하겠다.
2013년 3월 20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