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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대표·배진교 원내대표,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샵 모두발언

일시: 2020년 7월 11일 오후 1시
장소: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 심상정 대표

멀리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지역위원장 워크숍을 준비하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당대표 되고 반기별로 지역위원장들 간담회 자리를 정례화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지난 후반기에는 선거 때문에 어려웠고, 아시다시피 올해들어 코로나19로 다중이 모이기 부담스러운 시기였습니다.

우리 당은 혁신위원회를 구성해서 대전환을 준비 중으로, 숨 고르는 시간을 갖고 있지만, 정치는 쉬는 법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하루하루 절박한 시민들의 삶을 외면할 수 없기 때문에 정의당도 힘을 내야하기에 당의 중점사업에 대해 학습하고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당의 소명을 최대한 받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지금 우리 당은 두개의 바퀴가 굴러가고 있습니다. 

하나는 당면한 5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한 정치활동이고, 또 하나는 하나는 당의 혁신입니다. 

정치활동이 당의 혁신을 뒷받침하고, 또 혁신을 통해 우리 당은 더 강한 정의당으로 발돋움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5대 중점과제에 대한 공부, 토론의 시간이 있고 혁신위원들과 함께 당 혁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정의당을 보는 시선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캐스팅보트도 없는 정의당이 무엇을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두 번째는 정의당은 민주당의 2중대인가. 셋째, 심상정 이후의 정의당은 어떤 길을 갈 것인가, 어떤 모습인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따 간담회 시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때 여러분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이제 2주 후면 노회찬 대표님의 2주기입니다. 대표님의 유지를 마음에 새기면서 우리 모두 깊이 성찰하여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지역위원장님들께 이 자리가 그런 의미있는 다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 배진교 원내대표

먼저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저희들이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을 대표해서 국회의원 되고 나서 각 지역위원횡 지역위원장님들, 당원 여러분과 함께 했어야 했는데 코로나 등 여러 이유로 여러분들을 직접 뵙지 못하고 이 자리에서 인사드리게 된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정의당 의원단은 지역위원장 뿐만 아니라 당원들과 함께 할 기획과 같이 고민하고 실천할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21대 국회에 정의당의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되고 나서 총선평가 등을 통해 잘 준비되지 않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책임지고 함께 해야 될 정치적 과제와 입법과제가 놓여 있는 상황에서 의원단의 원내대표단을 구성했고 제가 원내대표로, 제 옆에 계신 강은미 의원께서 원내수석부대표로 원내대표단을 구성했습니다.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의 과제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크게 3대 핵심 과제와 5대 우선 입법과제들을 결정했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공공성 강화를 통한 불평등 해소, 기후위기 극복을 통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과제, 세 번째로는 젠더폭력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세 가지 큰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3대 핵심 과제와 함께 다섯가지 입법과제 또한 정했습니다.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차별금지법, 그린뉴딜 특별법, 전국민 고용보험제 도입, 비동의 강간죄 개정 이렇게 5대 우선 입법과제를 선정하고 첫 번째로 중대재해 기업처벌법을 발의했고 두 번째로 차별금지법의 입법 발의 추진 과정에서 열 명의 의원을 모으기가 어려웠고 어려움 끝에 열 명의 의원과 함께 차별금지법을 입법발의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하게 의원들의 문제가 아니라 전당적 문제이고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하고 공감해서 반드시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된다는 각오로 전당적 체계인 차별금지운동본부로 전환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시도당별로 지역에서 기자회견 등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신 것우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당면한 여러가지 현안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개별 의원 뿐만 아니라 의원단에서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고 무엇보다 대학 등록금 반환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의회에서 계속 제기를 했고 소기의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이 처한 교육현실에 대해서 2학기 등록금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의제는 계속적으로 의원단 뿐만 아니라 당원 여러분과 함께 싸워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당 국회의원 여섯명 개별 의원의 입법할동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정의당 의원단의 이름으로 당원 여러분과 함께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2020년 7월 11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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