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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대표, 4.19 혁명 60주년 메시지

 

4.19 혁명이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60년 전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선열들이 바로세운 나라입니다. 부정선거의 무효를 외쳤던 열여섯 살 김주열 열사의 시신 앞에 우리 국민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수많은 민중의 목숨에 빚져 탄생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우리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지켜내야 할 공동의 가치입니다. 

 

“우리의 대열은 이성과 양심과 평화, 그리고 자유에의 열렬한 사랑의 대열이다” 60년 전 그날, 학생들은 이렇게 외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독재에 대한 혐오보다 자유와 평화에 대한 사랑이 무엇보다 컸기에 우리 국민들은 서로가 서로의 용기가 되어 총칼에 맞설 수 있었습니다.

 

21대 총선이 마무리된 지금, 정의당은 새로운 마음으로 민주주의를 확대하는 정치개혁의 길에 나서고자 합니다. 우리의 힘은 함께 살아가는 동료시민들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사랑에서 나옵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다시 뛰겠습니다.

 

2020년 4월 18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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