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윤소하 원내대표, ‘목포대 의대 설립’ 무산 획책 관련 양정철 원장, 김원이 후보 사퇴 촉구 기자회견
일시: 2020년 4월 13일 오전 9시 30분
장소: 목포시청 앞
■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전남 목포 총선후보)는 오늘 오전 9시반, 목포시청 앞에서 ‘목포대 의대 설립’과 관련해 이를 무산시키려 획책하는 양정철 원장과 거짓 무능으로 일관한 김원이 민주당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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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전남 목포 총선후보) 기자회견문
목포대 의대를 좌절시키려 전남 동남권 의대 유치 약속한 양정철은 민주연구원장 사퇴하라. 목포대 의대 지키겠다면서 방치한 거짓 무능 민주당 김원이 후보는 사퇴하라.
결국 우려하던 일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민주당은 최고 실세라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순천의 소병철 후보와 동남권 의대 유치 정책협약식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다시 목포시민의 염원인 목포대 의대를 선거에 이용하고 팔아먹은 것입니다.
민주당에게 묻겠습니다.
당신들에겐 목포대 의대 설립을 위한 30년간의 목포 시민의 숙원이, 지난 4년간의 끊임없는 노력이 선거의 유불리를 위해 내팽개칠 만큼 하찮은 것입니까?
양정철 원장에게 묻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누구입니까?
위성정당을 추진하다 당신에게 팽당한 시민사회의 원로들이 당신을 적폐중의 적폐, 비선실세 라고 이야기했을 때 설마했습니다.
하지만 목포대 의대 설립 결실을 눈앞에 두고, 다시 순천을 이야기하며 전남을 동서로 갈라놓는 당신은 지역 분열을 조장하는 적폐가 맞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 성공을 위해서라도 당신은 당장 민주연구원장을 사퇴해야 합니다.
김원이 후보에게 묻습니다.
무능한 것입니까? 아니면 목포 시민께 거짓말을 한 것입니까?
동남권 의대 유치 추진위 결성식에 참가해놓고 뭐라고 했습니까? 목포대 의대를 버렸다는 얘기는 정략이라고 주장하며, TV 토론에 나와 반드시 지키겠다는 다짐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동남권 의대 설립 협약입니까?
혹시 이런 결과를 미리 알고 예비공보물에 목포대 의대 공약을 한 줄도 안 넣은 것 아닙니까?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알고 거짓을 이야기했든 무능해서 몰랐거나 막지 못했든, 김원이 후보는 목포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습니다.
더 이상 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후보를 사퇴하십시오.
목포 시민께 석고대죄하십시오.
사랑하는 목포시민여러분.
목포대 의대 설립은 이번 목포 총선보다 훨씬 더 소중합니다.
목포와 다도해, 전남 서남권 전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이고, 30년간 숙원사업이었기 때문입니다.
시민여러분이 지켜주십시오.
윤소하가 시민 곁에서 함께 지켜내겠습니다.
전 오늘부터 목포대 의대를 지키기 위한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합니다.
이 행동은 선거가 끝나도 계속 될 것입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함께 지켜주십시오.
2020년 4월 13일
정의당 목포지역구 총선후보 윤소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