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외, 인천 연수을 이정미 후보 지원유세
일시: 2020년 4월 12일 오후 2시
장소: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23-5 - 센트럴공원 사거리
■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사전투표까지 마친 지금 1당도 2당도 결정돼, 남은 변수는 오로지 정의당이 몇 석을 얻을것인가,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것인가''
''정일영은 정권 넘나들며 자리보전한 사람, 이정미가 승리해야 진정한 진보 세력의 승리''
존경하는 연수 주민 여러분
저 심상정 대표입니다. 이정미 후보 당선시키려고 왔습니다. 선거가 막바지에 다가가서면 국민들이 묻습니다. 걱정을 하십니다. ‘정의당 잘 돼야 하는데’, ‘정의당 교섭단체 돼야 하는데’, ‘정의당 안 되면 어떡하지’, ‘이정미 안 되면 어떻게 하지’ 밤잠을 설쳤다고 말씀 하십니다. 온 국민의 시선이 정의당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까지 마친 지금 1당도 2당도 결정이 되었습니다. 남은 변수는 오로지 정의당이 몇 석을 얻을 것인가,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것인지가 21대 국회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국민들은 애정 어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선전하지 못하면 그나마 6석 가지고 대변해온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국회에서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소수 의석밖에 확보하지 못한다면, 개혁의 마지막 보루인 정의당이 이기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사회 개혁의 열차가 멈춰버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국회, 극한적인 양당 정치가 심화돼서 20대 국회보다 더 나쁜 국회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래서 남은 3일 동안 우리 주민들께서는 오직 한 가지, 기호 6번 정의당과 기호 6번 이정미를 밀어주셔야 합니다. 20대 국회가 사상 최악의 국회라고 말씀 하십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신뢰도 1.8% 사실상 불신임 된 국회입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 낡은 국회, 촛불 이전의 국회를 갈아엎자고 이번 총선 기다리신 것 아닙니까?
21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인가 첫째 국회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인데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을 닮지 않았습니다. 2,30대 유권자가 무려 33%인데 대한민국 국회에 2,30대 정치인은 달랑 2명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절반이 여성인데 여성을 대표하는 정치인은 17% 밖에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재벌, 대기업을 비롯한 기득권의 민원은 전광석화처럼 처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2,30대 청년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서 죽어도 대한민국 국회는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26만 명의 범죄자가 연루된 전대미문의 디지털 성폭력 범죄 때문에 온 국민들이 분노로 잠을 못 이룰 때도 거대 양당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국회는 외면했습니다. 이런 국회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국민은 절실한데 국회는 절실하지 않습니다. 국민이 다급할 때 대한민국 국회는 느긋합니다. 저희 정의당 비례 의석 몇 석을 탐해서 만든 일회용 떴다방 정당과는 다릅니다. 정의당은 20년 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헌신해 온 정당입니다. 의석 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꽃길 마다하고 대한민국의 차별과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 싸워온 정당입니다
존경하는 연수 을 주민 여러분
대한민국 개혁의 마지막 보루, 코로나 19 민생 위기에서 국민의 편에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민생을 지킬 기호 6번 정의당에게 남은 여러분들의 표를 몰아주시길 바랍니다.
유권자들에게 두 표가 주어졌습니다. 하나는 정당 찍고 하나는 인물 찍으라는 것입니다. 정당은 정당을 보고 찍고 인물은 인물을 보고 찍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유권자들은 아직까지 정당 찍을 때는 인물 보고 찍고, 인물 찍을 때는 정당 보고 찍는 분들 많습니다. 정당은 21대 국회에서 과연 누구의 목소리가 대변되어야 하는가, 누가 촛불 개혁을 과감하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지를 보고 찍어주시면 됩니다. 인물은 준비된 후보, 책임과 열정을 다할 후보, 대한민국 정치에서 미래를 책임질 리더를 보고 이 앞에 있는 이정미를 보고 찍어주시길 바랍니다.
이정미 후보와 저는 지난 20년 동안 진보 정치의 한 길에서 함께 해왔습니다. 인간에 대한 애정과 세상을 향한 열정이 뜨거운 정치인입니다. 정의당 대표를 역임하고 20대 국회에서 그 누구보다도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21대 국회에서 우리 노동자들의 해고를 막고 일자리를 지킬 후보 이정미입니다. 자영업자 폐업을 막고 생존의 벼랑 끝에서 민생을 지킬 후보, 이정미입니다. 연수을의 발전을 누구보다도 책임 있게 부여안고 소임을 다할 후보, 이정미입니다.
저는 이 곳의 여당 후보가 정권을 넘나들면서 자리보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습니다. 철도 민영화를 소신으로 하는 최순실 인사라는 것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과연 그런 친박 인사가, 막말 친박 인사가 정말 이길 수 있습니까?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 곳 연수 을에서 이정미가 승리할 때만 진정한 진보 세력의 승리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저는 민주당 당원들과 민주당 지지자분들께도 말씀드립니다. 저는 고양시 덕양구에 지역구를 두고 있습니다. 그 지역의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작은 정당 소속의 심상정을 주목하고 키워주셨습니다. 그렇게 인물 알아보고 키워주셨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회에서 수십년 동안 배제돼 온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심상정이 대변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저 심상정이 대한민국 국민의 자부심의 일부가 되었다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바로 이 곳에 기호 6번 이정미, 연수을 주민들께서 주목해주시고 키워주셔야 할 정치 지도자입니다. 연수 을의 발전을 위해서 이정미를 당선시켜 주십시오, 21대 국회를 위해서 이정미를 재선시켜 주십시오, 대한민국 정치 미래를 위해서 이정미를 당선시켜 주십시오. 여러분
남은 3일 동안 21대 총선 변수 하나는 정의당이 교섭단체 될 수 있느냐, 하나는 국민의 시선이 이곳 연수을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해서 진보 개혁 진영의 승리가 아니라는 것을, 바로 기호 6번 이정미가 당선되어야 진정한 승리라는 것을 우리 모두 보여줍시다. 연수을 주민 여러분들께서 확인시켜 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연수을 주민 여러분
정의당은 남은 3일 동안 이 곳 연수에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반드시 이정미를 당선시킬 것입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받아주시고 키워주시고 당선시켜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이정미 공동선대위원장 및 연수을 후보
''여당 압승 예측되는 상황에서 친박 출신 민주당 의석 한 석 보태는 것 의미 없어, 이정미의 한 석은 대한민국 개혁 이끌어갈 것''
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정의당 이정미입니다.
여러분들 지켜보고 있는데 가슴 밑바닥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옵니다. 송도 옥련 봉춘 주민 여러분, 저는 그저 저의 재선이 저의 꿈이 아닙니다. 이 송도를 국제적인 도시로 만드는 꿈, 옥련 동신의 제 2 전성기를 만드는 꿈, 그래서 이제 이 인천이 촌구석도 아니고 서울의 변방도 아닌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꿈, 그것이 저의 꿈입니다.
우리 지역을 부끄럽게 만들어왔던 막말 정치를 끝내고 우리 지역에는 이정미가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정치인이 우리 지역의 일꾼이라는 자부심을 우리 주민들에게 드리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300명 국회의원들 중에서 그 누구도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우리 청년들과 엄마들과 열심히 일하는 우리 모두의 목소리가 이정미 때문에 국회에서 쩌렁쩌렁 울려 퍼진다는 그런 기쁨을 주민들께 드리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노회찬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을 우리가 키우고 있구나.’ 라는 그런 즐거움을 주민들께 드리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주민들께서 저의 손을 잡고 이야기합니다. ‘제발 좀 이겨주십시오.’ ‘제발 좀 저 정치인 얼굴 안 보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최악만은 막아야한다는 소극적인 정치를 우리가 언제까지 할 것입니까? 대한민국 국회를 사람을 살리는 민생정치로 끌고 나갈 수 있고 최선을 할 수 있는 정치를 바로 이 곳 연수 을에서 만들어주십시오.
가짜가 가짜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연수 을에 희대적인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친박이 친박 아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4년, 박근혜 정부 4년 총 8년 동안 고위 기관장을 이끌며 두 정부에 충선하다가 철도 민영화에 적임자라고 낙점돼서 결국은 최순실에 의해서 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는 그 의혹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이 어느 날 빨간 잠바 벗고 파란 잠바 입고 나타나서 송도 주민들에게 대통령 찬스로, 자신을 개혁의 적임자라고 뽑아달라고 하는 그런 거짓이 거짓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우리 연수구, 송도, 옥련, 동신 주민들은 현명하고 슬기롭습니다.
지난 4년 막말 정치 속에서도 우리 지역을 키울 일꾼을 보고 저의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빽 없고 힘없는 많은 서민들의 곁에서 열심히 일해준 이정미가 송도에도. 옥련에도, 동신에도 주민들을 믿고 일할 것이라고 믿어주셨습니다. 그 진짜가 가짜를 이길 수 있는 막판 대 역전극이 바로 오늘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느낍니다. 저는 진심으로 일 해왔기 때문에 주민들의 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 센트럴 파크 거리에서, 청량산에서, 옥련동 시장에서 제가 지나갈 때마다 주민들이 달려와 제 손을 잡습니다. 눈물을 글썽이며 ‘이정미가 돼야 하는데, 그렇게 돼야만 하는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그 마음이 하나로 모여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제 이 현장 밑바닥에서 골든 크로스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했습니다. 내가 가장 찍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 지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무엇을 두려워하십니까? 이정미를 찍으면 이정미가 됩니다.
어제 오늘 언론에서 집권 여당 180석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언론에서 집권 여당의 압승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180석에 정체성도 불투명한 연수 을의 민주당 의석 한 석을 더 보태는 것이 의미 있습니까? 이정미의 한 석은 대한민국의 개혁을 이끌어나갈 소중한 한 석이 될 것입니다. 이정미의 한 석은 이제껏 대변하지 못했던 수많은 일하는 사람들을 대변해내는 소중한 한 석이 될 것입니다. 이정미의 한 석은 지난 수십 년 이 송도와 연수의 개발을 늦추고 자산을 빼앗아간 양당을 심판하고, 송도 주민들의 이익에 맞게 우리 지역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석이 될 것입니다.
이 곳 송도에 내려와서 우리 주민들이 저에게 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의당이 이 곳에서, 작은 당이 그 일을 할 수 있겠어?’ 그러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저는 누구보다도 일찍 일했습니다. 누구보다도 늦게까지 일했습니다. 그런 우려를 갖지 않도록 일이 해결될 때까지 노력했습니다. 주민만을 믿고 달려온 3년입니다. 이제 제 손을 잡아주십시오. 우리를 믿읍시다. 이정미를 믿읍시다. 주민 여러분들, 자신을 믿어 주십시오.
4월 15일에 수많은 당선자가 나오겠지만 대한민국은 바로 이 곳 송도, 옥련, 봉춘동을 주목하며 우리 주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전부 박수를 보낼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4월 12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