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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긴급 규탄 기자회견 “n번방은 호기심이 아닙니다. 범죄입니다.” (조혜민 성평등본부장, 침묵의 피켓시위 전 모두발언)
[보도자료]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긴급 규탄 기자회견 “n번방은 호기심이 아닙니다. 범죄입니다.” (조혜민 성평등본부장, 침묵의 피켓시위 전 모두발언)

일시: 2020년 4월 5일 오전 11시
장소:  황교안 후보 사무실 앞 (서울시 종로구 종로1길 55)

오늘 4월 5일 오전 11시, 정의당 비례대표후보들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에 텔레그램N번방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청하는 침묵 기자회견을 진행하기 위해 이 곳,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 사무실 건물 앞을 찾아왔다. 오늘 이 자리에는 장혜영, 배복주, 박인숙, 조혜민, 조성실, 이자스민 후보들이 비례대표 이 함께 했다.

텔레그램 n번방 관련, “호기심에 그런 것은 좀 다르게 다뤄야 하지 않냐”며 황교안 대표가 실언한 것에 대해 정의당은 강력히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는 아직까지 사과하지 않았으며 또 다른 실언들을 이어가고 있다.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이제 그만들 좀 하라’며 역정을 내고 나섰다.

이에 정의당 비례대표 후보들은 황교안 대표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고자 한다. 디지털 성착취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에 정치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침묵 기자회견은 더 이상 보탤 말이 없기 때문이다. 그간 정의당은 디지털 성착취에 대해 끊임없이 발언해왔다. 실언을 일삼는 국회 법사위 위원들 규탄해왔고, 일일브리핑 등의 메세지 이어왔다. 20대 국회의원들에게 디지털 성착취 근절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를 소집을 촉구하였다. 황교안 의원의 문제적인 발언에 대해서도 규탄했다. 그러나 달라지는 변화는 없었다. 계속 말해왔고 행동했다. 국회와 거리에서 해왔다. 문제적인 발언에 더 이상 보탤말이 없다. 이에 오늘은 침묵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한다. 황교안 대표는 어서 사과하고 책임있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2020년 4월 5일
정의당 성평등선거대책본부 (본부장 조혜민·박인숙·임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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