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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대표,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 정의당 정책요구서 전달 및 시민선거인단 가입 협약식

일시: 2020년 2월 12일 오후 3시 30분
장소: 사무금융노조 사무실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심상정 대표입니다.

올 해는 4월 총선이 있고 전태일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지신 이재진 위원장님, 김필모 수석부위원장님, 정광원 부위원장님, 이동열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모든 간부 여러분께 고생하신다는 말씀드립니다. 

이재진 위원장님은 어제 연맹위원장 선거에서 당선되심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그동안 사회개혁의 주역으로 6월 항쟁, 96-97 노개투 총파업, 민주노동당 창당 등 역사의 고비길마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올해 4월 총선에서 다시 큰 일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올 해에는 개정된 준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으로 총선이 치러집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정의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선거입니다.

정의당은 이를 위해 노동·시민사회단체들과 광범위하게 선거연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책협약부터 시민선거인단 참여, 후보추천까지 총선승리를 위해 진보개혁세력과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에 방침에 따라 사무금융노조도 오늘 정의당의 시민선거인단 가입에 동참하겠다는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의당이 국회 교섭단체가 되면 그 자체가 기득권 양당체제를 교체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불평등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시다 시피 문재인 정부 노동개혁은 멈춰 섰습니다. 취임 직후 인천공항에서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하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공공부문 정규직화는 무기계약직 전환, 자회사 남발, 경쟁채용 확대로 새로운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였던 노동이사제는 이미 실종되었고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ILO 핵심협약 비준 같은 공약들이 휴지조각이 되어버렸고 정책기조도 친재벌로 바뀌었습니다. 

총선에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의당과 사무금융노조가 손을 잡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원내교섭단체를 이뤄서 문재인 정부의 노동개혁이 멈춘 그 자리에서 다시 노동을 바로 세워 나가겠습니다. 노동과 진보의 힘으로 불평등한 대한민국을 보다 평등한 대한민국으로 대전환을 이룹시다. 

끝으로 오늘 주신 정책들은 꼼꼼히 검토해서 정의당의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겠습니다. 자! 함께 승리하자는 의미로 ‘화이팅’ 한번 외칩시다.

정의당-사무금융노조 총선승리 화이팅!

2020년 2월 12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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