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조준호 공동대표, 27차 최고위 모두발언
일시: 2013년 3월 7일 오전 9시
장소: 국회 본청 217호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국민들의 기대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통합의 정치, 국민을 위한 서민의 정치, 소통의 정치를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부 조직 개편안이 처리되지 않음으로써 국정은 실종됐고 정치도 사라졌습니다. 특히나 민주통합당과 새누리당 두 당만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머리를 맞댔으나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은 정당과도 소통을 하고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함께 해야만 통합의 정신, 대통합의 정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3당인 우리 진보정의당과는 소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자세라고 한다면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는 전혀 소통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북관계는 극단으로 치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걸 조율할 국방부 장관이 없고 대처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촉구합니다.
통합의 정신, 소통의 정신, 불통이 아니라 국민과 화합의 정신을 함께 할 때만이 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고 크고 작은 정당, 세력들, 국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들은 노원병 재보궐 선거에 임하고자 합니다. 오늘부터 후보에 관해서 심각하게 논의하고 결정할까 합니다. 의견은 충분히 청취했고요. 최고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할텐데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우리가 사법정의, 경제정의를 바로 세우는 중심에 서서 노회찬 대표께서 진행하시는 삼성 엑스파일 문제는 국민의 알 권리 뿐만 아니라 이 땅의 정의의 문제기 때문에 우리가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마음을 가다듬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2013년 3월 7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