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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대표, 미래당-정의당 2020총선 대표단 간담회 인사말

일시: 2020년 2월 5일 오전 9시 30분
장소: 의원회관 9간담회실


먼저 오늘 간담회를 제가 요청드렸습니다. 우리미래당과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협력 방안을 제안을 했었는데 공식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제안을 드렸고 흔쾌히 이 자리를 응해주신 오태양 대표님, 김소희 대표님, 홍민지 총선 본부장님 정말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매우 기다렸습니다.

저도 어제 기사가 나가고 나서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얘기보다는 저희 당은 그런 보도자료를 낸 적이 없다는 말씀드리고, 아마 예전부터 이런저런 제안을 했고, 정의당이 적극적인 제안을 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마 그런 제안들이 취재가 된 것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희 당은 총선이 갖고 있는 특별한 의미에 부응하기 위해서 진보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선거 연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한국비정규노동센터와 정책 협약을 했고 농축산 25개 단체와 간담회를 통해서 정책 연대, 시민선거인단 참여 그리고 후보 전술 또 가능하다면 조직 연대까지 다 열어놓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미래당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점에서 저희 정의당이 연대를 적극적으로 해야 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이번 선거가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정의당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세대교체입니다. 물론 우리 오태양 대표가 말씀하신 것에는 못 미치지만 저희 당으로써는 최선을 다해서 35세 이하 청년 국회의원이 개인적 발탁의 방식이 아니라 당내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경쟁을 통해서 도전하고 일정 수의 팀을 이루어서 21대 국회에서 세대교체를 주도해나갈 수 있는 그런 진지한 논의와 저희 나름대로는 결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정과 정의가 화두가 되고 있고, 기후 위기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 때문에 초등학생들까지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불평등 해소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정치가 미래 정치의 중심이라는 점에서도 충분한 공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우리미래당과는 이미 연대를 많이 해왔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이 매우 미흡한 수준으로 이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은 원내에서 노력했고, 우리미래당을 포함한 시민사회계, 진보 정당들은 정치개혁 시민공동행동을 조직해서 정말 치열하게 저희와 함께 싸워온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의당에서는 우리미래당 청년들이 청년의 힘으로 정치에 도전하고 좋은 정책 만들고 그 성과를 일궈오기 위해 애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그것을 존중하는 토대 위에서 가장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저희가 요청을 드렸는데 어느 조직이나 조직 내에서의 논의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비공식적인 논의보다는 공식적인 논의를 통해서 서로 비전도 점검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그것이 양당의 당원들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에게도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청년 정치는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것과 더불어서 청년의 눈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보고 미래를 열어가는 그런 적극적인 지금 이 시기의 정치 주체에 대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당은 창당 때부터 청년 정당 플랜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청년 당이 구체화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애쓰신 그런 정당 또는 그런 정치인들이 청년 정의당의 구상과 함께 연계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갖고 있다는 말씀드립니다. 아무튼 오늘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허심하게 말씀 나누고 그 결과를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2월 5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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