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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대표·윤소하 원내대표 외, 제 57차 창원 현장상무위원회 모두발언

일시: 2020년 1월 30일 오전 10시
장소: 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실

■ 심상정 대표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경남도민 여러분!
정의당 대표 심상정입니다.새해엔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는 일들 술술 풀리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정의당은 오늘부터 전국의 민생현장을 찾아 희망을 전하는 현장상무위원회를 매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 번째 현장 상무위원회를 이곳 창원에서 열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곳 창원지역 청년들과 상남시장 상인, 시민들을 두루 만나 뵙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는 그런 약속을 하려고합니다. 

그동안 창원과 경남도당을 맡아 작년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고, 올 총선도 승리로 이끌 노창섭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자리에 특별히 진해에 출마할 예정일 조광호 후보, 양산을에 출마 예정인 권현우 후보도 함께해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창원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심장 같은 곳입니다. 창원의 심장 박동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가 비상할 수 있습니다. 또 창원의 기업이 구조조정과 해고대신 일자리를 나누고 고용 유지·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할 때 노사상생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또 그래야 상남시장·반송시장·가음정시장의 시름도 걷어내고 활력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정의당은 창원 경제가 다시 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곳 창원은 권영길, 노회찬, 여영국을 당선시켜주셨던 진보정치 1번지입니다. 누가 뭐래도 창원 시민의 자부심은 정의당이다, 또 정의당은 창원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대표 정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두산중공업 에너지 전환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대한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곧 수립할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규로 반영될 LNG 발전 16기가와트 중, 60%이상을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국산 가스터빈'으로 공급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두산중공업을 에너지전환 전략기업으로 선정하도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예정입니다. 정의당은 원전 제로를 추구하는 정당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관련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이 방치되어선 안 된다는 점을 정부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정부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대안로드맵을 아주 촘촘하고 책임 있게 제시해야 합니다.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인해 창원경제에 드리워진 그늘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다할 것을 정의당은 강력히 촉구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또 지난주 한국GM 노사가 합의하긴 했지만 아직 협상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해고노동자들이 완전 복직될 때까지, 지금 한국 GM의 2대 주주인 정부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하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겠습니다. 창원에 계신 중소상공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순환경제를 촉진시키는 지역화폐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창원을 '방위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과감한 산업전략을 정부에 촉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경남도민 여러분!  

지난 해 창원시민께서 선택해주신 여영국 의원, 지난 9개월 동안 창원시민의 염원을 받아 안아 개혁으로 보답했습니다. 여영국 의원은 지난해 내내 진행됐던 선거제도 개혁과 검찰 개혁, 이 양대개혁 과정에서 우리당의 협상책임을 맡아 양대개혁 과제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황금주 역할 했다는 말씀 드립니다. 또 서울과 창원을 밤낮으로 오가며 창원시민의 삶을 챙기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습니다. 창원 KTX 열차수를 늘렸고 KTX-SRT 통합 촉구 국회 결의안도 발의했습니다. 또 창원 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련 부처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창원시를 강소연구특구 지정과 방위산업 신규물량 확보를 비롯해 1000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는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초선 의원이 이런 정도로 성과를 거둔 일은 드문 사례입니다. 지금도 여영국 의원은  '한국소재연구원 설립', '100만 창원특례시 지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동분서주,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여영국 의원이 반드시 재선해서 창원시민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거침없는 개혁의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창원시민여러분, 경남도민 여러분!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올해에 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과거 대 미래의 대결입니다. 격렬한 소모적인 대결정치로 날을 새는 양당체제를 끝내고 다당체제하의 협치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정치체제를 열어가는 그런 총선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민주당의 대결은 과거입니다. 정의당과 민주당의 대결과 경쟁이 미래입니다. 기득권 정당들이 77일 남은 총선을 앞두고 '물갈이 공천'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자신들의 부패와 무능을 가리기 위한 선거용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한 세력의 이합집산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정의당은 다릅니다. 정의당은 지난 20년간 시대정신을 견인해왔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일관성 있는 실천으로 개혁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불평등과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거침없는 개혁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 제3지대 돌풍은 미래를 위한 돌풍이어야 하며 그 중심에 정의당이 있습니다.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교섭단체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당 득표율 20%이상, 여영국 의원의 재선도 정의당의 주요한 전략이라 말씀드립니다. 정의당은 창원시민 경남도민이 주신 한 표 한 표를 오롯이 국민들께 되돌려 드릴 것 입니다. 무엇보다 노동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노동존중사회에 역행하는 문재인 정부의 친재벌·반노동 정책을 바로잡아 노동이당당한사회를 앞당길 것입니다. 성장을 이유로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과거 기득권, 특권 논리를 경제성장을 위해서라도, 함께 잘사는 포용사회를 위해서라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번총선은 부와 학력의 대물림사회에서 도전할 기회조차 박탈당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의당은 과감한 결단을 했습니다. 비례대표 1번, 2번, 11번, 12번, 21번(22번) 당선권에 35세 이하 청년 다섯명을 배정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정의당은 청년정치의 플랫폼이 되어 낡은 정치를 교체하는 과감한 정치세대교체를 주도해가겠습니다. 청년기초자산제 등 청년의 희망을 여는 정책도 계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해 청년이 마음껏 꿈꾸고 희망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경남도당은 낡은 정치 교체, 그리고 정치의 과감한 세대교체, 그리고 경제 기득권 체제 교체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교섭단체를 만들 수 있도록, 또 여영국 의원이 재선할 수 있도록, 그리고 경상남도에 출마하는 당의 소중한 후보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큰 가운데 정부가 감염 병 위기 단계를 '경계' 수준으로 샹향 발령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압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질병관리본부와 의료계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과 시민들의 자발적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우한시 거주 교민과 유학생을 국내로 송환해 2주간 격리하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진천과 아산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큽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 방역당국과 진료 시스템 안에서 충분히 관리되고 제압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민들께 드려서,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랍니다. 

감염 환자가 6000명을 넘고 132명이 사망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국내 확진 환자는 현재 4명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메르스 이후 제정된 감염관리법이 작동하면서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검진 시스템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시민들과 질서있게 확산방지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일이 고비입니다. 지금은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등 공항, 항만 등의 검역을 강화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지휘 아래 모든 의료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만전을 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중앙과 지방정부는 검역과 진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사스와 메르스에 비해 치사율도 낮고 강도도 덜하다고 하지만, 관련 기관과 의료계가 더욱 책임있게 검역과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정치권입니다. 공포를 과대 조성하거나 불안감만 키우는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합니다. 국민 건강까지 당리당략에 악용하려는 세력은 천벌을 받습니다. 정치권이 자중하면서 질병관리본부와 컨트롤타워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고 제대로 서포트할 수 있도록 제역할을 분수에 맞게 해야 할 것입니다. 정의당은 감염 확산 방지와 시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정치위원회 김종명 위원장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초당적 협력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조기에 진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윤소하 원내대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려되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근거로 혐오와 차별을 부추겨 종국에는 감염관리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중국산 김치를 먹거나 중국에서 온 택배를 받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하는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또,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중국인들이 6천명이 넘게 우리나라에 와서 공짜 치료를 받았다느니, 15만명에 달하는 중국인이 치료대기중이라느니 하는 전혀 근거도 없는 허위정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 이야기지만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자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와 같은 무분별한 혐오와 차별적 행위는 감염 차단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염 관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혹시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데, 혐오가 확산되면 오히려 감추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허위 정보 확산에 강력히 대처해 주시기 바라며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개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대응과 참여를 이끌 필요가 있습니다.

광둥성,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30개 성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후베이성 이외 중국 지역의 방문자는 폐렴 진단을 했을 경우에만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폐렴 진단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됩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유증상자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중국 측에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생명이 위중한 환자들은 고령, 만성질환자라고 합니다. 후베이성 이외 중국 지역 방문자 중에서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는 별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승무원, 선원 등 종사자에 대한 감염 관리 또한 철저하 해야 합니다. 국토부가 항공사에 마스크 착용 등을 강력 지시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항공사에 자율로 맡겨진 부분이 있습니다. 승무원, 운송직원, 객설정비사, 청소노동자들도 작업환경 상 보호 장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중국 취항사의 경우 내항사, 외항사를 막론하고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를 의무화 하고, 중국 외 지역도 객실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염 관리가 항공편을 통한 입국자를 중심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합니다. 중국 운항 선박과 선원에 대한 검역 관리도 강화해야 합니다. 특히 선원들의 경우 하역작업 참여, 단기체류 등의 이유로 검역 대상에서 제외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와 같은 검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김영훈 노동본부장 

(창원성산 지역현안 관련)
존경하는 창원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보궐선거를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지난 선거에서 보내주신 창원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에 대해 당시 상임선대본부장으로서, 또 당의 노동을 책임지는 노동본부장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영국 의원의 지난 9개월이 하루처럼 지나갔습니다. 특히 KTX 증편 등  우리 삶을 바꾸는 작은 변화에서부터 노회찬 의원께서 대표발의한 공수처 설치 등 대한민국 개혁에 이르기까지 9개월은 너무나 짧았습니다. 

하지만 여영국 의원에게는, 또 우리에게는 가야할 길이 많습니다. 특히 올해 2020년은 제4차 철도산업발전 5개년 계획이 수립되는 중요한 해입니다. 창원의 제조업 부흥을 위해 여영국 의원과 정의당은 창원시를 철도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철도안전법 개정안을 비롯한 여러 조치를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중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남북철도의 연결지가 창원이 될 수 있도록 창원 철도차량 제작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해나가겠습니다. 

방위산업도시에 걸맞게 방위산업육성은 방산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이 확보될 때 가능합니다. 노동자는 생산자이자 소비자이고 납세자입니다. 노동이 당당한 창원이 자영업자에게도 도움 된다는 사실을 호소 드리고 싶습니다. 2020년 진보정치 20년을 총결산하는 올해 총선에서 반드시 진보정치 1번지를 지켜주십시오. 저는 심상정 대표의 특명을 받아 또다시 성산대첩을 이루기 위해 다시 창원으로 오겠습니다. 여영국의 재선이 정의당의 원내교섭단체로 가는 출발점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많은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노회찬의 못 다 이룬 꿈, 또 여영국의 이뤄나갈 꿈. 4년을 하루처럼 달릴 여영국과 함께 노동이 당당한 창원을 이뤄내겠습니다. 어게인 성산대첩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영국 창원성산 국회의원


(창원성산 지역현안 관련)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성산구 주민 여러분.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여영국입니다. 오늘, 정의당의 설 이후 첫 현장 상무위원회를 이곳 창원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창원은 진보정당, 정의당의 뿌리이자 역사입니다. 창원성산은 권영길, 노회찬에 이어 저 여영국을 당선시킨 명실상부한 진보정치 1번지입니다. 무엇보다 노회찬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저 여영국에게 힘을 모아주신 소중한 분들이 계신 곳입니다. 

정의당은 지난해 창원 성산을 지키기 위해 보궐선거에 모든 당력을 모아 선거를 치렀고, 창원 성산주민들과 함께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정의당은 지금까지 창원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정의당 원내대변인, 교육위원회 위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원내 5당 정치협상 실무회의 및 4+1 사법개혁법 협상 정의당 실무대표. 정의당은 저에게 이 많은 역할을 맡겨 창원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창원을 위한 많은 의정활동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정의당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우선, 대표 생활 공약이었던 창원중앙역 KTX 증편을 이뤄내어 창원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켰습니다. 소재·부품·장비 핵심 기술 국산화를 위해 ‘창원강소연구개발 특구’가 지정되었으며,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소재연구원’ 설립은 국가적 과제로 인정되어, 국회의 마지막 문턱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정부예산에서 창원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한국GM 비정규직 노동자 대량해고에 대처하기 위한 예산과 창원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증액하였고, 창원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노회찬 의원님의 대표 공약이었던 양곡 IC 교차로 사업 예산 등을 원안대로 지켜냈습니다. 

그 밖에도 창원지역 ‘기술 국산화’ 관련 정부 목적 예비비, 학교 노후 화장실과 급식소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성산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건립 등 창원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기 위해 뛰고 또 뛰었습니다. 많은 창원시민들의 고민거리였던 북면1고 설립 문제에 대해 교육부장관에게 직접 답변을 이끌어내어, 최근에 교육부의 설립 승인이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10개월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모든 걸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창원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고, 창원에 대한 정의당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20대 국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영국의 사명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창원의 현실은 창원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단 한 순간도 멈출 수 없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저는 내달 초에 신임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창원의 주요현안에 대해 정부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인한 창원 경제에 드리워진 그늘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두산중공업을 에너지 전환 전략기업으로 지정하고, LNG 발전용량을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국산 가스터빈’으로 공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합니다. 또 8,100억원이나 되는 혈세를 받아먹고 비정규직을 대량해고 한 한국GM에 사태에 대한 정부차원의 직접 개입과, 한국GM의 해고자 전원 복직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자주국방과 지역투자형 방위산업을 위해 방산물자 생산의 국산화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의 과감한 정책 추진을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다음달, 20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한국소재연구원 설립’, ‘100만 창원 특례시’ 지정 관련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성산구 주민 여러분.

창원 성산은 진보정당, 정의당에게 따뜻한 어머니의 품과도 같습니다. 이제 정의당은 더 이상 목소리를 내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책임지는 유력정당이 될 것입니다. 

그 첫 시작은 2020년 4월 15일 총선입니다. 집권 가능한 진보정당의 초석(礎石), 저 여영국이 창원 성산 주민들과 함께 놓겠습니다. 그 위에 모두를 위한 모두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심장, 창원의 뜨거운 고동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에 따뜻한 온기를 서로 나누고 건강한 한 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노창섭 경남도당 위원장
 
(창원성산 지역 출마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국민정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실을 방문해주신 심상정 대표와 당직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오신 언론관계자, 경남도내 언론관계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당이 이사한지 2개월밖에 안 되어 비좁지만, 도당을 알리기 위해 비좁아도 상무위원회 회의실을 마련했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경남도내 16개 선거구 가운데 10개 출마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여영국 창원성산 국회의원을 포함해 양산을 권현우 후보, 진해에 조광호 후보, 출마 준비중인 마산의 이둘례 후보, 설 연휴에 출마를 결심한 김해을 배주임 후보께서 참석하셨습니다.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등록한 후보가 5명이고, 최소 거제와 진주 지역에도 추가로 발굴해 출마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경남도당이 여영국 의원을 반드시 재선시키고 득표율 20%를 목표로 원내교섭단체를 만들어 경남도당은 제3당의 유력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2020년 1월 30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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