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대표, 패스트트랙 관련 검찰 참고인 출석 메시지
일시: 2019년 9월 30일 오후2시
장소: 서울남부지검
전 정치개혁특별위원장으로서 패스트트랙 당시 관련된 참고인 진술을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지난 4월말 합법적인 입법절차인 패스트트랙을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이 온 몸으로 막은 이후 5개월이 지났습니다. 당시 폭력으로 얼룩진 동물국회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께서도 매우 걱정 하셨습니다.
최근 조국 장관 관련 수사는 의혹만 가지고도 전방위적인 수사를 하고 있는데 패스트트랙 같이 명백한 불법행위가 확인된 사안은 왜 이렇게 수사가 더디 진행되는지 국민들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59명 피고발인 의원님들은 경찰 소환에 한 분도 응하지 않으셨습니다.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입법기관을 유린하고서도 법을 무시하고 소환에 응하지조차 않고 있는 제1야당 자유한국당에 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저의 오늘 참고인 진술을 계기로 해서 검찰은 조속히 자유한국당 59명 의원들을 소환해서 엄중히 조사할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번 패스트트랙 수사와 책임을 분명히 묻는 과정을 통해서 더 이상 국회가 퇴행적인 자해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삶을 돌보는 국민의 국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9년 9월 30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