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을 살리자는 7만의 목소리가 모이다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가 삼성X파일 떡값검사 명단공개로 인해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특별사면을 청원하는 7만 여의 목소리가 모였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16일 다음 아고라에서 제안한 노회찬 특별사면 청원은 27일 오전 현재 62000명을 돌파한 상황이며, 오프라인을 통해 서명한 이들의 수는 6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1차 집계 됐다.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노회찬 대표 특별사면촉구 청원은 28일 최종집계 뒤 발표될 예정이다.
노종면 기자는 “노회찬 대표를 3.1특사에 포함시켜 사면복권시켜야 한다는 조국 교수의 주장을 지지한다”면서 “몰상식이 빚은 분노를 진정시킬 유일한 방안이고 정치권력이 정의를 말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서명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우석훈 박사, 정청래 의원, 한국일보 서화숙 선임기자, 유종일 한국개발원 교수, 시사평론가 김용민씨, 소설가 조해일씨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도 트위터 등을 통해 서명운동을 지지했다.
네티즌들 역시 “기계적인 법 적용 상 불가피하게 유죄 받았다면 사면을 계기로 정상화 되는 것이 백번 지당”하다며 서명에 동참할 뜻을 적극 드러냈다.
한편 노회찬 공동대표가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자 민주당 배재정 비대위원은 “뇌물을 준 사람, 받은 사람 모두 기소되거나 처벌되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어떻게 대법원을 믿을 것이며, 어떻게 우리나라의 사법정의를 믿을 것인가”라고 개탄한 바 있다.
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국회의원이 권력형 비리를 고발하지 않는다면 이 땅에 권력형 부패를 어떻게 청산할까”라고 했고, 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우린 의원 한 사람을 잃은 것이 아니라 정의와 신뢰를 잃었습니다”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2013년 2월 27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문의 대변인실 김동균 (02-784-0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