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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성위원회, 2019년 3.8 세계여성 의 날 3시STOP 제3회 조기퇴근시위 

정의당 여성위원회를 포함하여 13개 여성노동계 단체는 공동으로 해마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성평등 노동 실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제 3회 조기퇴근시위 3시STOP을 개최한다. 지난 2017년 100:64라는 성별임금격차에 항의하며 제 1회 조기퇴근시위를 시작하여 성별임금격차가 성차별의 결과임을 알려낼 수 있었다. 2018년에는 채용단계에서부터 성차별이 시작되고 있음을, 여성노동자들이 노동현장에서 겪는 성희롱·성폭력의 문제를, 여성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이 기준임금이 되고 있는 현실을 알려냈다. 

한국의 성별임금격차는 100:64에서 조금도 좁혀지지 않고 있으며 OECD 가입국 중 부동의 1위다. 이에 정의당 여성위원회는 채용 단계부터 차별이 시작되고, 수많은 여성노동자들이 성희롱·성폭력에 노출되어 온전한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며,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놓여 있는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알려내고자 한다.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3시 STOP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3월 8일, 3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 3회 3시 STOP 조기퇴근시위'가 진행되며 308명 여성노동자들의 ’나의 페이 미투‘가 진행된다. 

● 명칭 :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 3회 3시 STOP 조기퇴근시위 
● 일시 : 2019년 3월 8일(금) 15:00
● 장소 : 광화문 광장 
● 주최 : 3시 STOP 공동행동 

[사전집회 및 행사]
14:00 부스 운영 : 손피켓 제작 

[본 대회]
14:50 ~ 16:00 3.8 세계여성의 날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 3회 3시 STOP 
조기퇴근시위 본대회 
- 3시 STOP 노래 및 율동 / 검색어 올리기 
- 사회자 개회 및 취지 설명 
- 발언① 최저임금 일자리를 차지하는 여성
- 발언② 일터 내 성희롱·성폭력, 성차별 조직문화를 바꾸자
- 발언③ 채용성차별은 범죄다 
- 포토 타임
- 퍼포먼스 : 여성노동자 308명의 [나의 페이 미투]
- 선언문 낭독 

2019년 3월 7일
정의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붙임] 3시스탑 공동행동 선언문

우리는 2018년 성차별, 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왔다. 용기 있는 미투는 그동안 여성을 둘러싼 성차별과 폭력의 구조를 만천하에 고발했다. 동시에 고용 전반에 걸쳐 일상화된 성차별 구조를 ”3시 STOP“ 이라는 실천으로 이끌어 냈다. 3시 스탑을 통해 우리는 채용 성차별, 최저임금, 성희롱과 성폭력 철폐를 외쳐 왔지만, 여전히 여성의 노동은 달라진 것이 없다. 올해도 우리는 싸우기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채용과정에서 지원자를 떨어뜨린 은행이 받은 처벌은 고작 500만원의 벌금뿐이다. 최저임금의 영향을 밀접하게 받는 계층의 여성 노동자 비중은 87%로 6명 중 5명은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고 있다. 성별임금격차는 100:64로 아직도 여성은 정당한 임금을 받지 못한다. 여성의 노동은 비정규직, 최저 임금, 하청 고용, 경력 단절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구조 속에 여전히 갇혀 있다. 

100여년 시간동안 여성들은 진정한 빵과 장미를 요구하며 투쟁 중이다. 경제적 자립은 여성이 당당하게 살기 위한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이다. 더 이상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면접에서 떨어지고, 차별임금을 받고, 성희롱과 성폭력을 당하는 성차별 구조를 용납하지 않겠다. 우리는 이 구조를 깨기 위해 연대할 것이다. 이제 3시부터 무급노동을 거부한다. 일터 성차별을 고발하는 페이미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채용성차별 대응 투쟁과 성별임금격차를 해소하는 3시 스탑 파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오늘 2019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3시 스탑 공동행동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채용 성차별은 용납할 수 없는 불법이다. "채용성차별은 범죄다!“
여성의 노동은 싸구려가 아니다. “최저임금 개악말고 제대로 인상하라!”
우리는 일터의 꽃이 아니다. "성희롱 만드는 성차별 조직문화 바꿔라!“
 
3시 스탑 공동행동은 성별임금격차 해소와 여성노동에 대한 존중과 인정이 우리사회에 안착될 때까지 거침없이 달려갈 것이다. 모든 성차별, 그대로 멈춰라.
 
2019년 3월 8일
3.8 세계 여성의 날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제3회 조기퇴근 시위 3시 STOP 참가자  

정의당 여성위원회, 녹색당, 민주노총, 사회변혁노동자당, 사회진보연대,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여성엄마민중당,
전국여성노조, 전국여성연대, 전국학생행진,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참여댓글 (1)
  • 만돌

    2019.03.08 11:30:28
    매년 이맘때 장미꽃을 돌리던 우리의 호빵맨이 생각납니다. 평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