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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보정의당, <노회찬은 무죄다> 선전전 전개

 

진보정의당은 18일 오전 여의도역에서 <노회찬은 무죄다>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 날 선전전에는 노회찬 공동대표를 비롯해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 심상정·정진후·김제남·서기호 의원과 이정미·송재영·박인숙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노회찬은 무죄다> 선전전은 삼성으로부터 떡값을 받은 검사의 명단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으로부터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당한 노회찬 공동대표를 국민들의 손으로 구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써, 오는 3.1절에 노회찬 대표의 특별사면을 청원하는 백만인 서명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선전전에 참석한 심상정 의원은 이 땅의 법과 양심을 되살리고 정의를 일으켜달라. 민주주의를 지키고 노회찬을 살려달라고 외쳤다. 이어 민주주의와 경제민주화를 위해서 이번 대법원 판결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면서 황교안 법무장관 내정자 의 지명을 철회하고 노회찬을 사면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한민국은 법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법이 치욕스러운 나라라고 규정하며 안기부 엑스파일은 정경관언 유착의 실체로써 검은 유착의 뿌리를 드러내서 권력형 부패를 밝히는 것이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말했다.

 

정진후 의원은 비리검사 떡값검사의 명단을 애드벌룬이라도 띄워서 알리는 것이 국회의원의 도리이자 책무라며 책임을 다한 노회찬을 지켜달라고 말을 이어갔다.

 

김제남 의원 역시 노회찬의 무죄를 국민들이 밝혀달라백만서명에 함께 하고 박 정부로 하여금 새 정부의 첫 번째 일로 사면복권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외쳤다.

 

서기호 의원은 대법원의 판결을 뒤집을 수 있는 법적 조치는 없다면서 한 가지 방법뿐이다. 국민 여러분이 무죄를 선고해 달라. 3.1절 특별사면 서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진보정의당 의원들의 연설을 관심있게 지켜보다 이에 동의한 듯 서명에 나섰다. 어떤 시민들은 노회찬 대표에게 다가와 응원의 말을 건네며 악수를 건네거나, 포옹해주기도 했다.

 

선전전에 앞서 진보정의당은 최고위원회를 통해 조준호 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노회찬 3.1절 특별사면 추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특별사면 추진위는 박근혜 당선인 인수위에 노회찬 공동대표의 3.1절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공문을 전달하고 각 당 대표들과의 면담을 추진하는 등 노회찬 대표의 사면복권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3218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 문의 : 김동균 언론부장 (02-784-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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