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공식소개영상 트레이싱 사태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지난 8월 27일에 공개된 정의당 공식소개영상에 사용된 상당수의 장면이 일본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제작한 Z카이와 대성건설 CF영상의 장면을 트레이싱하거나 구도를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먼저 창작자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권익을 침해하고, 그분의 작품을 사랑하는 많은 팬 분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당은 문제를 인지한 즉시 게시된 영상을 모두 철회하였으며,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했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정의당 미디어팀의 한 팀원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해당 팀원은 평소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마감의 압박에 못 이겨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작품을 트레이싱했다고 밝혔습니다.
팀원의 잘못된 판단이 시초였지만 해당 영상의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배포했다는 점에서 정의당은 책임을 깊이 통감합니다.
정의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개인과 집단이 자신의 창작물에 대해 가지는 권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창작자의 권리 보전과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8월 30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