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합의 관련 메시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 합의를 환영합니다. 국민들이 볼 수 없는 곳에서, 그 목적을 알 수 없는 수십억대 돈이 오고가던 관행을 이제라도 뿌리 뽑을 수 있게 돼 다행입니다.
故 노회찬 전 원내대표님께서 발의한 마지막 법이었던 특수활동비 폐지법안을 결국 국민들께서 지켜주셨습니다. 오는 16일에 국회 의장단 회의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방향으로 특수활동비 폐지 방식이 결정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국회가 자진하여 특수활동비를 없앤 지금, 이제는 권력기관 전체가 '기득권 내려놓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특수활동비를 사용하고 있는 기관 모두가 제도개선 방안 논의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정의당은 이번 특수활동비 폐지뿐만 아니라 국회의 다른 부당한 특권 또한 해체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18년 8월 13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