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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북한 핵실험 관련 발언 (최고위 워크숍 모두발언)

<보도자료>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최고위원회 워크숍 모두발언 (북한 3차핵실험 관련)

 

■ 조준호 공동대표

 

북한은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안녕과 한반도 평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며, 그간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는 군사적 행위인 것으로, 깊이 우려하며 이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밝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북한은 강대강 군사적 위협과 압박이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과의 정상화나 동아시아 평화정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온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정부와 새누리당은 ‘선제적 타격’, ‘단호한 대처’등 위기감만 불러일으키는 위협 발언과 실효성이 없는 대북제재가 결국 군사적 위협을 통해 실리를 취해온 북의 행동을 반복해 키워왔다는 사실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대결적 입장을 반복적으로 주고받으며, 전쟁의 위기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항구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침 남북한과 한반도 주변국의 정권이 동시기 변화를 맞이한 지금, 위험과 대결의 과거를 버리고 평화와 협력의 미래를 위한 세기적 전환점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랍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더 이상의 부가적인 위험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상황을 잘 관리해주고,

 

박근혜당선인은 대북평화특사를 즉시 파견하고, 남북 정상회담 및 주변국과의 회담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한반도 평화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립니다

 

■ 노회찬 공동대표

 

진보정의당은 여러 차례 북한의 핵실험을 반대해왔고, 핵실험으로 이룰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점을 지적해왔습니다.

 

동시에 어제 북한의 3차 핵실험은 6자회담으로 상징되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나라들의 핵억제를 위한 노력이 무위로 돌아갔음을 확인해주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제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한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계속해서 반대하고 제재하는 것만으로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 대단히 중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동시에 저는 이와 같은 사태는 막을 수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보다 적극적인 평화프로세스를 진행시키지 못한 제재일변도의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에도 북한 못지않은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이제까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마련돼야 합니다. 그러나 새 프로그램이 일각에서 말하는 것처럼 남쪽까지 핵을 들여오는, 핵 대결을 격화시키는 방안과는 정반대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합니다.

 

2013년 2월 13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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