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중앙선대위 구로디지털단지 집중유세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 "6.13선거의 최대관전포인트는 정의당의 제1야당 도약"
- 정의당과 민주당의 민생경쟁 시작돼야 청년노동자 삶 진전될 것
- 정의당 투표는 청년노동자, 워킹맘에 미래를 선물하는 선택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평화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민생은 정의당에게 맡겨주십시오"
- 정의당에 주는 한 표는 제1야당 교체, 정치개혁 가속화하는 한 표
- 집권여당 민주당 견인하고, 노동과 청년이 당당한 사회 앞당기는 한 표
일시: 2018년 6월 12일 오전 8시
장소: 구로디지털단지, 코오롱사이언스밸리2차 앞
■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출근길에, 바로 제 옆의 심블리, 지난 대선 여러분께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심상정 전 대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TV 토론 많이 보셨죠? 서울시장 후보로 열심히 뛰고 있는 김종민 시장후보, 그리고 항공재벌 갑질에 맞서 당당하게 최초로 노동조합을 만들고 서울시 비례대표 1번으로 뛰고 있는 권수정 후보와 함께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내일이면 투표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사전투표 하셨지만, 내일 투표는 여느 투표와 달리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제 대한민국에서 113석의 거대의석을 갖고도 백해무익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최종 심판하는 투표입니다. 오늘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됩니다. 정의당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가 시작될 수 있는 낭보가 들려오길 기대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국민과 전 세계가 북미정상회담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기다리는 이때, 유독 자유한국당만 북미정상회담에 재를 뿌리는 막말을 일삼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한반도 재앙이라 이야기하는 홍준표 대표, 지난 수십 년 수구 냉전체제에 기대어 기득권을 유지해왔던 자유한국당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한반도 평화체제와 더불어 내일 투표를 통해 자유한국당을 이 정치체제에서 퇴출시킵시다.
하지만 여러분, 자유한국당만 퇴출된다 해서 우리 삶이 완전히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 날, 이곳을 찾아온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2년 전, 구로의 등대라 불렸던 구로디지털단지의 넷마블에서 3명의 청년 노동자가 돌연사 했습니다. 정의당은 이 청년들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쳤고, 결국 크런치 모드라는 ‘인간 무제한 요금제’에 시달렸던 IT노동자들이 과로로 목숨을 잃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정의당의 노력으로 노동자들은 산재 판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괄임금제라는 잘못된 노동구조에 여러분의 빼앗긴 임금을 되찾는 일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넷마블에 그쳐서야 되겠습니까? 이제 이 사회 노동자들이 적정 간 일하고 적정임금을 받는, 진정으로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대한민국의 민생정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정치세력, 정의당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국민 앞에서 서로 대결정치를 일삼았던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양당정치체제로는 민생개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항상 자유한국당을 탓하며, 한국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을 선택해 달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정작 지난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에서 비리 국회의원, 염동열 국회의원을 구속수사 해야 한다는 체포 동의안에는 자유한국당과 똑같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200만원, 250만원 받는 저임금 노동자의 기본급에 식비를 포함하고 복리후생비를 포함시키는 잘못된 최저임금 개악안을 민주당이 주도하면서 통과시켰습니다. 결국 뒤에서는 수십 년 동안 기대온 기업우선주의와 기득권옹호체제에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한 손뼉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4, 5월 국회에서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이제 이 정치체제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간의 민생경쟁체제로 바꾸지 않는 한, 청년노동자의 삶이 진전될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번 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정의당이 몇 등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이미 지방선거의 1등은 정해져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민주당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이 여전히 한국당인지, 수십 년 기득권 옹호체제를 계속 답습할 것인지, 아니면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을 이기고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교체시켜 여러분의 민생을 세울 것인지, 결정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여러분,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5번, 아이를 키우면서도 자신의 능력을 일터에서 마음껏 발휘하고 싶은 워킹맘을 위한 5번, 내가 당장 어려운 것보다 아무리 노력해도 미래가 달라질 수 없을 것이라는 절망에 빠진 청년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주는 5번입니다.
이제 투표장에 나가 희망의 5번, 민생의 5번, 평화를 위한 5번에 함께 투표해주십시오. 정의당이 여러분과 함께 개혁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꼭 투표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는 우리 국민여러분
이곳 구로디지털단지에 근무하시는 우리 서울시민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 청년당당, 노동당당 대한민국을 앞당기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우리 정의당입니다 여러분. 손 흔들어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6.13 지방선거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있는 심상정 국회의원입니다. 이곳 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시는 여러분들 우리 정의당과 함께 노동당당, 청년당당, 골목까지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자고 이 자리에 왔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손 흔들어 주세요.
조금 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싱가포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으면서도 오늘의 정상회담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남북미 정상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부디 북미정상의 통 큰 결정으로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주기를 고대합니다. 우리 정의당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우리 서울시민 여러분, 디지털단지에 근무하시는 우리 시민 여러분
1년 전에 제가 대선에 출마했을 때 바로 이곳 디지털단지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오니까 촛불 광장에서 외쳤던, 한 청년이 외쳤던 한 말이 생각납니다. ‘대통령만 바뀌면 내 삶이 달라질까요?’ 이런 청년의 자조가 떠오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시민들 허구한 날 문 걸어 잠그고 있다가 두 달 만에 국회 문 열어서 비리국회의원들 체포동의안 부결시키고 가난한 노동자들의 호주머니를 턴 그런 최저임금법을 개악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짬짜미 정치에 대해서 분노하셨을 겁니다. 우리가 촛불 들어서 정권 바꿔놨는데, 대통령은 평화를 위해서 잘하고 계시지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아직도 재벌, 대기업의 편에 서고 보수언론에 휘둘린다면 과연 민생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이 계속됩니다.
평화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민생은 저희 정의당에게 맡겨주십시오 여러분.
여러분께서 기호5번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는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 지키고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앞당기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기호5번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는 우리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고 성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앞당기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촛불 이후에 아래로부터의 변화의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용기 있는 여성 검사의 성폭력 폭로로 촉발된 미투 운동이 성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여성들의 거대한 연대로 물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정의당은 변화를 열망하는 여성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성차별 없는 대한민국 이루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우리 디지털단지에 근무하시는 노동자 여러분
청년, 여성 노동자 여러분
우리 정의당과 함께 뿌리까지 공정하고 골목까지 정의로운 대한민국 사회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한반도 평화 체제 시대의 대한민국 정치는 근본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촛불이후가 다르듯이 촛불이후에 처음 치러지는 이 지방선거 후의 대한민국 정치는 달라져야 합니다. 오랜 세월 대한민국을 주도해왔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이 기득권 야합 양당정치체제 이제 끝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경쟁하고 협력하는 체제가 돼야 우리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고 민생도 살리는 정치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노동자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 정당투표는 기호 5번 정의당에게 압도적으로 몰아주셔서 이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만큼은 사사건건 발목 잡던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끌어내리고 우리 정의당 제1야당 만들어주십시오 여러분. 우리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는 제1야당을 교체하고 대한민국 정치개혁을 가속화하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 정의당 기호5번에게 주시는 한 표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을 똑바로 견인하고 노동당당 청년당당 사회를 앞당기는 한 표가 될 것입다. 우리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체제를 확고히 뒷받침하고 민생을 살리는 한표 가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여러분
우리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는 절대 부도를 내지 않습니다. 배신하지 않습니다. 우리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 한 표 가슴깊이 새겨서 오밤중에도 오징어배가 뜬다는 이 구로디지털단지의 노동환경을 바꾸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울시민여러분
바로 내일입니다. 정당투표는 기호5번 정의당에게 왕창 몰아주셔서 홍준표 대표의 자유한국당을 끌어내리고 우리 정의당 제1야당 만들어주십시오. 그리고 이 옆에 우리 서울시장 김종민 후보가 와있습니다. 구닥다리 정치인에 맞서서 우리 정의당이 새롭게 우리 시민여러분들에 강력 추천하는 신상입니다 신상. 서울시를 역동적이고 정의로운 도시로 바꿀 것입니다. 서울시장도 기호 5번 그리고 각 지역에 출마한 광역/기초 후보들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몰아주셔서 촛불정신에 따라 지방정치가 개혁될 수 있도록 우리 정의당에게 소중한 투표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울시민여러분
우리 정의당 여러분과 함께 노동이 당당한 대한민국, 그리고 정의로운 복지국가 대한민국 이뤄내겠습니다.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로 커지는 만큼 정의당이 다른 정치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정의당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8년 6월 12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