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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제주도 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 연설

한 달 만에 제주도 찾은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제주도민들께서 홍준표의 자유한국당 패싱해주십시오"

-6.13지방선거 관전 포인트, ‘제1야당 교체여부’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 주시면 제주도 망치는 국제자유도시 토건 전략 근본적으로 바꾸고, 제2공항 건설을 막아 생태평화 공동체 제주도 지켜낼 수 있어" 




(사진출처=연합뉴스)


일시: 2018년 6월 7일 오후 2시 30분
장소: 제주도의회 도민의방


■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기자회견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6.13 지방선거 정의당 공동 선대위원장 심상정입니다. 한 달 만에 다시 제주도로 왔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이번 6.13지방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제1야당 교체여부입니다. 지난 대선 전국에서 저 심상정의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게나온 곳이 제주도입니다. 제주도민 여러분께서 정당투표는 기호 5번에 몰아주셔서 제1야당을 자유한국당에서 정의당으로 교체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 드립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릴 북미정상회담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반드시 성공해서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남북미 종전선언까지 이어지기를 우리 제주도민들과 함께 기원합니다. 

그런데 자당 후보들로부터도 패싱을 당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또 입을 열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을 선거 쇼라고 폄훼한 걸로 부족해서 이제는 북미 회담에 이은 종전선언은 절대 안 된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구제불능입니다. 제주도민들께서 이번 선거 투표하실 때에 홍준표의 자유한국당은 패싱해주십시오. 대한민국 정치의 최대 리스크인 자유한국당 제1야당의 지위에서 끌어내려 주십시오. 정당투표로 정의당 제1야당 만들어주십시오.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기호 5번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제1야당 자유한국당을 교체하고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이뤄내는 한 표입니다.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는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을 똑바로 견제하고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한 표입니다. 기호5번 정의당에게 주시는 한 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체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한 표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오랜 세월 한국 정치를 주도해왔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양당체제는 소모적인 낡은 대결정치, 기득권 야합 정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경쟁구도로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 때 비로소 민생을 주목하는 정치가 될 것입니다. 정의당이 제1야당인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더 이상 비리 국회의원 감싸는 방탄 국회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난한 노동자들 호주머니 터는 최저임금법 개악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정의당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부도내지 않습니다. 정의당과 심상정에 대한 성원을 깊이 새겨 제주도민들의 삶을 바꾸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대한민국 생태평화의 섬 제주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국제자유도시 출범 이후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와 환경파괴가 가속화 되면서 도민의 삶은 공사판에 포위됐습니다. 

관광객이 많아지면 경제에 도움 된다는 말도 도민에겐 공허한 소립니다. 물가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서 도민은 정작 내 집 하나 장만하기 어렵습니다. 교통 혼잡과 도처에 널린 쓰레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까지 불편함을 겪어야 합니다.

제주도 정치 더 이상 이대론 안 됩니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거대 양당 도지사 후보들의 우선순위에는 민생이 없습니다. 생태가 없습니다. 또 제주도의회는 여야 가릴 것 없이 토건자본 배불리는 난개발 사업에 혈안입니다. 환경파괴 우려와 편법 개발 논란을 빚었던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가 도의회를 통과한 것이 이를 증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지사의 제왕적 권력 행사로 생태평화 제주도의 공동체가 위태로워 졌습니다. 강정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성산 제2공항이 일방적으로 추진 돼 도민 사회는 또 다시 분열의 늪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원희룡 현지사와 민주당 문대림 제주지사 후보의 5대 공약에는 제2공항 문제가 빠져있습니다. 두 후보에게 제주 도민의 삶과 직결된 최대 현안에 대한 입장을 투명하게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정의당 도의원 당선시켜주시면 제주도를 망치는 국제자유도시 토건 전략을 바꿀 것입니다. 정의당을 제1야당 만들어 주시면 제2공항 건설을 막아 제주도의 생태평화 공동체를 지켜 내겠습니다.

지금 제 옆에 제주도민의 변화의 열망을 책임 있게 받아 안을 정의당 제주도당의 5명의 후보들이 서 계십니다. 

정의당 제주도당 도의원 후보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도민과 함께 해 온 후보들입니다. 김대원 후보는 제주도 자영업자를 대표하는 후보입니다. 고성효 후보는 제주도 농민을 대표하는 후보입니다. 제주도 자영업자와 농민을 대표하는 김대원, 고성효 후보 꼭 당선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정의당 고은실, 김우용, 김경은 비례후보는 장애인, 청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표하는 분들입니다. 차별 없는 생태평화 제주도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정의당을 지지해 주십시오.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길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정의당을 키워주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저 심상정을 극진히 사랑해주셨듯이, 우리 정의당 후보들도 사랑해 주십시오. 생태평화 제주도를 지키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8년 6월 7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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