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 자유한국당 6월 임시국회 소집 관련 메시지
방탄국회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 사기가 또다시 자유한국당에 의해 자행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4월, 5월과 똑같은 수법으로 국회 소집을 요구해 놓고도 본회의 개최는 거부했습니다. 이번 6월 임시국회는 오직 권성동 의원 한 사람만을 위한 국회가 될 것입니다. 20대 전반기 의장단 임기 종료로, 새 의장단을 선출하지 않으면 본 회의는 진행될 수 없으며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개입한 권성동 의원만 체포 동의안 처리도 무기한 연기될 상황입니다.
결국 자유한국당이 드루킹 특검을 이유로 국회를 파행시킨 것은 사기극이라는 것이 명백해졌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국회는 국민은 없고 비리 의원들의 것이 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양심이 있다면 의장단 선출 등 본회의 개의에 합의하고 권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처리 절차가 진행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권선동 의원이 제2의 홍문종, 염동열 의원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와 정의당은 체포 동의안 표결 실명제 법을 곧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법은 국민을 법 감정을 조롱하는 ‘익명의 짬짜미’를 근절하고, 비리 국회의원 보호하는 방탄 국회를 방지하는 법이 될 것입니다. 여야 정당은 하나같이 국회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해 왔습니다. 이 법안 통과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8년 5월 3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