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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한진重 故 최강서씨의 부친 등 유가족과 면담

 

진보정의당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는 5일 정오경 진보정의당 대표실을 방문한 한진중공업 최강서씨의 부친과 유가족, 최강서열사 투쟁대책위와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관계자 등을 만나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최강서씨의 부친은 두 공동대표에게 진보정의당 국회의원님들이라도 힘을 써서 일이 되게 해달라고 호소하며 강서가 가면서 유서에 남긴 내용들이 있다. 지금 문제해결까지 바라지도 않는다. 지금 장례라도 치르게 해달라. 앞으로 누가 이런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고 말했다

 

시신을 옮긴다는데 민주경찰이라는 사람들이 부모를 방패로 두들겨 팼다고 최강서씨 시신을 옮기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 울분을 토하며 인수위 앞을 다녀오면서 기차 안에서 죽을까 생각도 했다는 안타까운 말을 남겼다

 

현재 한진영도조선소 안에서 최씨의 시신과 함께 농성중인 한 노동자의 부인은 눈물을 흘리면서 지금 위급한 상황을 많이 본다. 그런걸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다. 의원님들이 조금만 더 힘을 써주시고, 우리 강서씨 빨리 보내줄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노회찬 공동대표는 면목이 없다. 저희들이 노력을 안 한 건 아니지만 결과가 없으니 책임을 통감할 뿐이라며 지금 2월 국회가 열려있고 환노위도 있고 저희도 내일 전체 의원단 회의가 있으니 비상한 사안으로써 논의하고 민주당과도 협의해서 최대한 힘을 써보겠다고 약속했다.

 

조준호 공동대표 역시 이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지금 당내에 심상정 의원께서 위원장을 맡은 노동자 살리기 특위가 활동하고 있다가능한대로 민주당 등 야당과 얘기를 해서 대응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생기자마자 저희가 바로 내려갔었는데 내려간만큼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이 당내에서도 있다고 덧붙였다.

 

진보정의당 대표단과 면담을 마친 유가족과 대책위 관계자 등은 새누리당 측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국회 경위들에 의해 저지당했다.

 

최강서씨는 한진중공업 해고노동자 문제와 노조탄압 등에 항거하다 사측에서 제기한 158억원 규모의 과도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족들과 대책위는 부당한 손해배상청구 철회와 정리해고자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7일째 농성중이다.

 

 

 

201325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문의: 대변인실 김동균 부장 (02-784-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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