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한병도 신임 정무수석 예방 대화
일시: 2017년 11월 29일 오후 2시
장소: 본청 223호
이정미 대표 (이하 이) : 수석님을 새 정부 들어서 자주 뵙는데 오늘은 더 특별한 날인 것 같다. 사실 축하드려야 하는데, 축하를 드리기에만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석을 맡으셨다. 큰 짐을 짊어지신 만큼 앞으로 국회와 청와대의 거리를 좀 더 가깝게 만드는 가교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한병도 정무수석 (이하 한) : 대표님, 의원님을 여러 번 뵀었는데 또 이렇게 수석이라는 직함을 갖고 보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 대표님이 말씀 해주신 것처럼 기쁘기 보다는 정말 무겁다. 예산 법안도 바로 눈앞에 있고 그리고 대표님이 해 주신 말씀을 꼭 간직해야 하는 것이 논의와 토론 등을 통한 소통에서부터 신뢰가 쌓이고 진행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자주 찾아뵙고 말씀 듣도록 해서 진정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 : 대통령께서 최근 국회에 한 번 다녀가셨고 제가 그 시정 연설에서 여러 말씀이 있으셨지만 그 중에서 가장 제 기억에 남고, ‘대통령께서 정말 의지를 갖고 계시는 구나’ 하고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이번 개헌논의 국면에서 민의를 제대로 수렴하는 선거개혁논의가 꼭 진행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신다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이다. 그래서 청와대에서 조금 더 힘을 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그런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한 : 명심하겠다. 감사드린다.
2017년 11월 29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