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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리대, 여성건강을 위협하는가? : 환경보건 관련 5개 학술단체 및 국회-정당 공동포럼 

일시: 2017. 11. 8 (수) 오후2시
장소: 국회 제5간담회실

공동주최: 대한예방의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한국역학회, 한국환경보건학회, 환경독성보건학회, 정의당 여성위원회, 이정미(정의당), 심상정(정의당), 윤소하(정의당), 추혜선(정의당)/ 권미혁(더불어민주당),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최근 시판되고 있는 생리대에 건강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생리대 사용에 대한 여성들의 우려가 크다. 정부의 일부 물질 조사 후 안전하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그 우려가 해소되기 보다는 오히려 관련 부처에 대한 불신만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환경보건 관련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5개 학술단체와 국회의원 및 정당이 모여 그 해결책을 모색해보고자 공동 포럼을 기획하게 되었다. 본 포럼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회용 생리대 사용의 건강 부작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둘째, 현행 생리대 제품안전관리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생리대 위해성평가와 관리-검토와 제언 (최경호 교수, 서울대학교)
 ○ 생리대 건강피해의 원인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 제한적인 범위의 위해평가 만으로 생리대 안전성 문제를 가늠할 수는 없음. 식약처의 위해평가는, 평가 범위의 한계와 정보의 부족 때문에 생리대의 안전성을 평가하기에 부족하다. 주된 호소증상을 반영하고 발암 위해도와 중복 노출로 인한 누적 위해도를 고려한 위해평가가 필요함
 ○ 생리대 안전성은 여성건강을 위한 중요한 출발임.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더라도 유해성에 근거하여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
□ 생리대 사용의 건강영향 리뷰와 피해사례 현황 (정경숙 교수, 동국대학교; 김영민 교수, 성균관대학교)
 ○ 생리대 사용으로 인한 월경장애, 생리통 및 생리주기의 변화, 피부질환 등의 건강 부작용을 일관되게 호소하고 있음
 ○ 현재 생리대에 의한 건강영향을 평가한 연구는 거의 없고, 다만 새로운 생리대 개발 시 시판을 위한 안전성 평가를 위해 연구가 이루어진 바가 있으나 이 또한 일부 물질 혹은 특정 증상(가령, 접촉성 피부염)에 한하여 매우 제한적으로 이루어짐

□ 생리대 제품 안전관리체계의 문제점 및 정책적 제언 (이종현 소장, EH R&C 환경보건안전연구소)
 ○ 생리대 중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평가 만이 아니라 생리대 완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포함해서 생리대의 안전성에 대한 재평가를 수행할 필요가 있음
 ○ 소비자와 국민이 원하는 생리대 제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함
   - 생리대 제품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현행 전임상 독성시험과 인체시험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생식기 및 생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 있는 독성시험 및 임상시험 지침이 필요함. 
   - 제품 성분신고제 및 전성분 표시제도 도입을 통해서 실질적인 제품등록 및 허가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 시장출시 후 제품 결함 및 건강피해 추적시스템(모니터링 및 역학조사) 구축이 필요함. 이상 끝.

2017년 11월 8일
정의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 문의 : 정의당 여성위원회 (070-4640-4629) / 하미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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