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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천구위원회

  • 한국의 하비밀크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양천구 정의당 위원장 후보 배성용 입니다.
 
당원 여러분
 
저는 빈민의 가정에서 성소수자로 지내오면서 기득권이 되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제가 위원장이라는 당직에 출마하고 정치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은 2004년 이후 진보정당에 몸담고 활동도 해 왔고, 2008년 광우병 시위 주동자로 몰려 정부로터 각종 고충을 겪으면서, 누군가 바꾸어 주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다면 노력해서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의 뿌리깊은 기득권과 편견 사이에서 사회적 소수자들은 차별을 당연히 받아들이게 되고, 차별의 벽을 깨고자 노력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원분들이 사회적으로 가장 핍박받는 성소수자 출신의 위원장을 당선시킴으로써 정의당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소수자와 함께 하는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가 사회적 약자들의 정의당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라지게 할 것이고, 제가 위원장이 된 이후 선거에 출마를 하게 됨으로써 또 하나의 벽을 무너뜨리는데 조그마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당원여러분
 
미국의 하비밀크라는 동성애자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동성애자로서 정치에 뛰어들고 같은 동성애 집단내의 비토, 지역민의 차별과 편견에 맞서 지역 현실적인 공약을 내새우고 지역민과 만나면서 마침내는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이 되어서 동성애자 조례등 각종 정책을 펼치다가 암살을 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책을 펼치다가 암살을 당했지만 그가 당선됨으로써 본격적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관심 과 정책 등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그의 재임기간은 짧아지만 지금의 동성애자에 대한 각종 정책들을 펼칠 수 있는데 큰 기반이 되었습니다.
 
동성애자 정치인이 당선 됨으로써 소수자에 대한 편결과 차별, 높은 벽을 깰 수 있도록 정의당 당원 동지 여러분이 도와 주십시오. 여러분께서 도와 주신다면 제가 한국의 하비밀크가 되어서 성소수자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약자를 진정으로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도와 주신다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진보정당 첫 원내진출, 지난대선에서의 진보정당 후보 사상 첫 5%를 넘는 지지율, 노력하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리는 우리 스스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꿈을 향해서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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