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수)]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조례제정운동 3일차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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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영등포구청역 3, 4번출구 앞에서 출근시간 피켓팅을 시작하였습니다. 낮에는 날씨가 많이 풀려서 따뜻한 느낌이지만 아침 출근시간은 아직은 많이 쌀쌀합니다. 특히 피켓을 들고 있는 손가락이 많이 시렵습니다.
아침시간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분이 계셔서 힘이 났습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이거 드시고 하세요."라고 응원하시면서 따뜻한 음료수를 전달해주고 가신 분이 계셔서 몸과 마음이 금새 따뜻해졌습니다. ^^
오후에는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조례제정운동본부> 홍보지와 서명용지가 나와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상가를 방문하거나 거리에 계시는 시민들을 만나서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실태>를 설명드리고 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을 부탁드렸습니다.
"구의원들이 돈을 이렇게 쓰는게 참 문제다."
"구의원들 꼭 필요하나?"
"고생많다. 열심히 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영등포구청역 3번출구 앞에서 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조례제정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의원들의 업무추진비 사용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주십시오"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구의원들의 쌈짓돈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조례를 제정하여 소중한 세금낭비를 막고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오토바이를 타고가시다 멈춰서 서명을 해주신분도 계셨고 나이드신 분부터 젊은 분까지 서명운동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더 많은 영등포구민들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길에서 어깨띠를 하고 서명을 받고 있는 사람이 보이면 꼭 잠시만 시간을 내셔서 서명운동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등포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영등포구민 청원운동 서명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