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울특별시당

[출마의 변]
http://www.justice21.org/go/su/8/62987
-위 링크로도 추천 댓글을 써주실 수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9년 동시당직선거에서 당 대의원으로 출마하고자 하는 김수정 인사드립니다.

<지역과 만난 청년 ! YOUNG등포로 거듭나기 :) >

2014년 중앙당 여성위원회 간사로 당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정의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했던 활동당원으로서 축적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의당의 5만 당원 가운데에서도 영등포의 청년 그리고 여성 당원들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그동안 영등포 대림동에 있는 서울여성회 활동을 시작으로, 구민들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시민단체인 영등포시민연대 '피플'의 창립과정을 함께해왔습니다. 영등포평화의소녀상시민건립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올해 8월에 지역에 소녀상 건립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영등포구의 이웃만들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사정에 있는 동네가게와 꾸준히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다양한 지역 활동을 통해서, 저는 '사람은 변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잠재력을 담지하고 있다' 라는 명제에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역에서 짧게는 수년, 길게는 20-30년 뿌리 내리며 삶터와 일터를 두고 있는 당원들이 지난 촛불과 미투운동을 통해서 바뀌는 것을 보면서 체감한 것입니다. 또 그것을 계기로 활동가로 성장해나가는 스스로의 모습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 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기 시작하며 남성중심적 구조와 공공연한 성차별, 경직된 조직문화에 부딪혀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또한 침체된 학생운동으로 무너진 공동체, 취업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청년사회, 부품으로 여겨지는 빈곤한 청년 노동자들의 일상은 그 누구라도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여겨졌기에 우리는 늘 정치의 중요한 주체로 대두되지만, 현실에서는 동원되기 일쑤였습니다.
그 때, 내가 활동하고 있는 모든 공간을 대상화하며 기성세대를 탓하고 그들의 부족함을 폭로하는 것, 그것이 청년여성으로서 내가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정의당의 대의원으로 나서며 제가 하고 싶은 것은 현상에 반작용하는 객체가 아닌 현실을 바꾸고 작용하는 주체로 서는 것입니다.
특히, 영등포에 존재하지만 중요하게 호출되지 않았던 청년 그리고 여성들과 함께 영등포를 가장 유력하고 실력있는 지역으로 일구는 것입니다. 움츠려 있던 우리가 날개를 펴서 더 이상 '권력적 소수자'에 머물지 않는 것입니다.

당직을 시작했던 22세부터, 현재 27세의 제가 되기까지 정의당 또한 7살이 되었습니다. 향후 정의당의 7년, 영등포구위원회의 7년을 함께 책임지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영등포 당원들의 뜻을 저의 1순위로 두고 활동할 것입니다.

-영등포구위원회에 청년학생위원회를 만들어 서로 떨어져있던 청년들이 뭉칠 수 있는 안정적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월 1회 영등포 청년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당원들에게 알리는 'Young등포, 만나러 갑니다' 사업을 진행하겠습니다.

-영등포에 청년과 여성들이 마음놓고 다가올 수 있는 평등한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추천, 충고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현) 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운영위원
현) 정의당 서울시당 청년국장
현) 영등포시민연대 '피플' 영심이지부 부지부장
현) 영등포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
현) 서울시여성청소년생리대보편지급운동본부 집행위원
전) 정의당 서울시당 '대만 시대역량 탐방단' 집행위원장
전) 정의당 여성위원회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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