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울특별시당

코로나19 이후 대중교통의 변화 : 공영제와 무상교통 중심으로

공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위원장 강연회

2022. 11. 02. 저녁 7시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지역 대중교통을 책임지던 마을버스들이 노선을 단축하거나 변경하는 등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영업에 적자를 보조해주는 '서울특별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가 시행 됐지만 모든 마을버스가 보조금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보조금을 받기위한 최소한의 운영원칙을 지켜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지만 다양한 이유로 기준을 지키지 못하는 업체가 있기 때문에 그 결과로 마을버스 이용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적자를 보는 노선은 단축되거나 변경되기도 하며,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보니 등록된 마을버스를 모두 운행하지 않는 편법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 적게 운행하게 되면 마을버스 배차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이 또한 이용에 어려움을 가중하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마을버스는 대중교통 중에서 가장 서민을 위한 교통수단입니다.
큰 버스가 다니지 못하는, 마을에 외곽을 책임지는 교통수단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찾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