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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천구

  • 천안함 프로젝트 영화를 보고나서

우리는 어떠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알고 그 정보를 축적하고 그 정보를 활용하는가?

그 정보가 옳은 정보인지, 그릇된 정보인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면 옳은 정보가 되는가?  아니면 우리사회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면 그것이 옳은 정보, 진실된 정보가 되는가?

사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사물을 판단하는 능력도 다르다. 그러면 그 기준이 어디에서 나오늘 것일까?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 대해 판단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정보가 있어야 한다.  어떠한 정보도 없이 그 현상에 대해 판단을 정확하게 내리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정보를 어디에서 얻을 것인가? 요즘 정보의 홍수라고 한다. 정보는 어디든 넘쳐난다. 그 정보가 정확한 정보인지, 잘못된 정보인지는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다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인식차이에서 정보의 가치가 결정될 수도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천안함 사건에 대해 많은 것을 듣고 이야기를 해 왔다.  내가 가진 정보가 한정된 정보이기 때문에 나도 한정된 생각과 한정된 판단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많은 국민들도 아마 그러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것들이 많이 느껴졌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특히 대북문제 관련된 것에 대해서는 정보가 왜곡될 가능성이 다른 것보다 훨씬 많은 듯하다. 왜냐하면  정보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보가 어느정도 통제가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천안함 사건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

어제는 우리 금천구에서 천안함 프로젝트 영화가 상영되었다.  그동안 궁금했던 문제에 대해서 궁금증을 풀 기회가 생긴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를 보러 왔다. 놀랄 정도다.  나이에 상관없이 어린 학생들도 있고 나이드신 분들도 계셨다. 모두들 천안함 사건들이 궁금했나보다.  하도 말이 많고 앞뒤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가 보다.

우리사회가 진실을 말하기 그리 어려운 사회인가? 왜 이러한 사회가 되어버린것인가? 안타까운 현실이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사실에 근거를 둔 다규멘터리식으로 제작되었고 아주 치밀하게 사건들을 분석해 놓았다. 그것을 보는 사람이면 아마 우리 천안함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 이해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사건에 대해 변명하느라 바빴던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세상에 완벽하게 진실을 규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영화가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에 얼마나 공헌했는지는 그 영화를 본 사람이 각자 판단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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