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제가 어제 중앙당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지역마다 숱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살짝 자랑 한번 하고 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가끔씩은 이러한 맛도 있어야 지역활동도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오늘은 제가 민주노련(민주노점상연합회)으로부터 칭찬을 조금 받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정의당을 새롭게 보게되었다. 현장에서 같이 하는 친구들이 진정한 동지다. 정의당 당원가입을 고려해 보겠다. 등등 조그마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역시 지역문제는 발로 뛰고 그들과 같이 할때 그들도 우리를 이해하고 같이 가자고도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 금천구 마리오아울렛 노점상 철거문제에 대해 거의 보름정도 투쟁을 했는데 사실상 오늘로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부족한 것이 많았고 더 집중적으로 해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의 현실로 보아 많은 당원들이 결합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연대해줬다는 것에 고마워하고 같이 투쟁을 해줬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금천지역에서는 이번을 계기로 그동안 이루어지지 못한 지역 연대체 회의(지역의 진보정당, 노동조합, 시민단체 등)를 구성하여 앞으로 지역문제에 대해 서로 같이 결합해주고 힘을 합쳐 지역문제를 해결해보자고 약속했고, 지역연대체 회의 구성하기 위해 제가 발로 뛰어 연대체 회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 연대체 회의를 통해 지역문제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선거문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힘을 모아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당이 비록 작은 정당이지만 이러한 계기를 통해 지역에서 당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제부터라도 욕심내지 않고 차근히 지역에서 묵묵히 일을 해 나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