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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금천구

  • 국정원 선거개입 1인시위(정의당)


이제 여름의 절정이다.  올해는 유난히 장마가 길었고 갑자기 예상치 않게 소나기도 많이 내렸다.

올해 장마 만큼이나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도 지루하게 끌고 가고 있으며 가끔씩 소나기 같은 예상치 않는 일들이 벌어져 왔다.

여당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국정조사를 형식적으로 해서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 누가 모르겠나?

하지만 잘못을 그냥 덮고 갈 수는 없지 않은가?  그것도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중요한 일이 벌어졌었는데 말이지......

1인 시위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우리 국민들 많은 수가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가질 여력이 없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금천구청역 앞에서 아침 출근시간에 1인 시위를 하고 있는데 아침햇살이 강했다. 조금씩 움직여 봤지만 그게 그거였다.

정신없이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 늦다고 뛰어가는 사람들, 휴대폰만 보고 가는 사람들 등등 순식간에 사람이 왔다가 순식간에 또 없어지고 이러한 것들이 반복된다. 

1인 시위가 효과가 있을까에 대해 의문도 들지만 그래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라고 한사람에게라도 더 알려 잘못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1인 시위의 목적이며 이것이 우리 진보정당이 해야할 일들이 아닌가 하면서 위로를 해 봅니다.

 

아침햇살이 아주 따가울때 어떤 젊은 친구가 옆으로 다가와 음료수를 건네며 지지한다고 하면서 격려를 해주었다. 고마운 일이다.  한달 좀 넘게 하고 있지만 이렇게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다. 격려 몇 마디가 힘이되었다. 그리고 아침 출근을 위해 역을 이용하는 금천노사모 회장은 항상 고생한다며 격려의 말을 건네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출근을 한다.  고마운 일이다. 그때 잠시나마 피로를 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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