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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평구갑위원회

  • 청구성심병원장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

청구성심병원장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청구성심병원측은 은평성모병원 때문에 운영이 어렵다는 핑계로 노동자들을 불안정한 노동조건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수십억, 수백억을 들여 건물인테리어와 고가장비를 들여오고 이사장은 수십억의 집에 살아도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청구성심병원 노동자들의 요구는 단순합니다.
2019년 1인(단 한명) 임금인상 연 70만원과 24년간 인상없는 경조사비증액, 장기 근속자 처우개선,교육비 및 명절 수당의 현실화,무보직 승급제도 대안마련,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입니다.
이러한 소박한 요구에도 김학중 이사장은 단 하나의 요구도 수용 불가하다고 하며 서울지노위 조정까지 하게 만들었고 심지어 어제 조정된 2차 조정에서 조정위원들의 조정안 조차 거부했다고 합니다.

2019년 의료수익 279억원의 병원이 이사장의 자택 관리비보다 적게 나올 수도 있는 노동자 1인의 연임금 70만원 조차 거부하는 사태에 대하여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청구성심병원은 여러 의미로 은평의 역사입니다
1977년에 개원하여 44년째 은평주민이 이용한 가장 오래된 병원이며,암투병 와중에도 병원의 노동탄압에 맞서 싸우신 이정미 열사가 계셨던 곳이기도 하며,
병원의 지속된 노조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고 계신 권기한 청구성심병원지회장과 조합원 여러 직원들의 땀으로 일구어 은평주민의 건강을 지켜낸 병원입니다.

청구성심병원이 환자들의 안전한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회적 책임을 느낀다면 병원을 더 이상 개인의 소유물로만 생각하지 말고 즉각 성실한 교섭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의당은평구위원회는 이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끝까지 청구성심병원분회와 함께 연대투쟁 하겠습니다.

정의당 은평구위원회 위원장 조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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