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으로 활동하던 시절 저에게 많은 기회와 가르침을 주셨던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님이 저의 출마를 응원하며 추천사를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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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소셜벤처 공신닷컴과 비영리 민간단체 공신을 운영하는 강성태입니다. 저는 대학시절 교육봉사 활동을 하다 ‘빈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멘토를 만들어 주자’ 는 꿈을 갖고 지금까지 학생들을 멘토링 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4천 여명의 멘토들과 함께 했습니다. 정말 열정있고 유능한 청년들이었기에 그들을 만났던 것은 제 삶에 큰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이창민 공신은 그 중에서도 헌신적인 분이었습니다. 본인의 모든 것을 내던져 아이들을 돌보았기에 선배로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자기 것을 잘 못챙긴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런 열정이 언젠가는 분명 큰 일을 해낼 것이라 믿어왔습니다. 

대학생 동아리였던 공신이 사회적 기업으로 새로운 도전을 꾀하던 시기에도 인턴 직원으로 입사해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일해 주었습니다. 당시 제게 운좋게 미국 사회적 기업들에 연수를 다녀올 기회가 주어졌었는데 이창민 공신을 대신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비록 인턴이었지만 이런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배운 것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을 거란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이후에도 공신의 멘토이자 멘토링 관리자로 오래 활동하였고, 2011년에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신’ 단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이창민 공신이 정의당 서대문구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도전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성격이기에 솔직히 걱정이 더 앞섰습니다. 하지만 그 만큼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공신출신이란 것이 부끄럽지 않게 잘 해낼 것입니다. 

강성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