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경부터 서울시청 광장에서, 민주노총 서울본부의 주최로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이 함께하는 "진보단일후보 출정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저 또한 진보4당 단일후보로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다 같이 장미꽃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단일후보들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님의 발언을 시작으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님의 격려사,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로 유명한 권영길 전 대표님의 격려사까지 진보정당 후보들의 결집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다른 단일후보들과 힘을 합쳐 꼭 이번 선거의 승리를 이뤄내겠습니다.
오후에는 장안1동을 돌아다니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몇몇 분께서 저를 알아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얼마 전 골목길에서 뵈었던 어르신께선 지인분들과 명함을 돌려보았다며 ‘이번에는 꼭 바꿔보자’라며 응원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젊은 후보'라고 덕담을 건네며 젊은 구의원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주셨습니다.
제 명함을 받은 많은 분들께서 명함을 유심히 살펴봐 주십니다. 그만큼 기득권 양당정치를 넘어서 새로운 동대문구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양당 틈바구니에 끼어 목소리 내지 못했던 서민들을 대변하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