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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북구위원회

  • <강북구청 노점살인 단속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과 용역깡패 해체를 위한 대책위> 활동 보고
폭염이 한창이던 지난 6월 19일 낮, 민원을 받고 삼양사거리에 노점 단속을 나간 강북구청 용역 3명에 의해 노점상이 쓰러졌습니다. 단속반원들은 제대로된 응급처치 없이 상황을 방치했고, 故 박단순님은 뇌사 판정을 받고 결국 25일 운명하셨습니다. 

이에 북부지역 노점단체들은 정의당 강북구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강북구청장의 진상규명과 책임 있는 사과를 요구하는 활동을 벌였습니다. 
강북구청 앞과 수유역 일대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농성천막을 차렸습니다.




사태가 이러한데도 강북구청은 직접적인 신체 가해는 없었으니 책임이 없다고만 하고,  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장은 면담을 위해 찾아 온 노점상들에게 "용역 예산을 더 늘리겠다"며 망언까지 퍼붓고 나가버렸습니다. 

이에 노점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구청 앞 촛불집회와 투쟁결의대회를 이어갔고, 주민들은 고인께서 생계를 꾸리던 삼양사거리 인근 자리에서 추모제를 지냈습니다. 




드디어 7월 12일 고인이 장사했던 삼양동 사거리에서 강북구청까지 행진을 한 그 날, 강북구청장의 사죄,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유가족 보상과 관련한 합의를 했고, 합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7월 14일 구청앞에서 영결식을 진행하고 15일은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어이 없는 죽음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 과정을 지켜보고 무례한 발언으로 사태를 악화시킨 정치인들의 책임을 묻는 데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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