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419사거리 인근 '싸롱드비'에서 신입당원 환영회를 겸한 당원모임을 진행했습니다. 5월 초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심상정 전 대표와 함께 했던 서울시당 신입당원교육 이후 한달만인데요. 선거 이후 늘어난 당원분들 만날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렜습니다. 당원 가입과 동시에 선거운동을 함께한 당원도 계셨지만 여러 이유로 지역모임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일정이 가능한대로 참여할 때 편안한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준비했습니다.
행사 준비에서 하나의 복병이 바로 동시당직선거기간과 겹쳤다는 겁니다. 운영위원들이 일하시는 동안에도 짬을 내서 연락을 돌렸는데요. 반응이 좋지만은 않았다고 합니다. 하루에도 몇통씩 전화를 받아야 했으니 .. 과연 이런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당원들이 행사에 참석할 것인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사진으로 확인하시는 것처럼 좋았습니다. 운영위원님들께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새로 구성되는 2기 운영위원회에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총 17명의 당원들이 나오셔서 가슴에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이름표는 서먹함을 없애는 데 나름 효과가 좋은 거 같아요. 다음 모임에도 사용하기 위해 꼭 반납을 받고 집에 보내드렸습니다.
자기소개를 간단히 했습니다. 대의원 후보로 출마한 유정일, 박지홍 당원의 깨알 선거운동도 있었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 노고 등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시당에서 수여한 모범당원 상을 김태환 당원님께 전해드렸고요.
그리고 지역위원회 1년을 정리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만으로 1년이 안된 기간을 담았는데도 정말 자료들이 많아서 어떻게 편집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어 당활동 안내 교육을 김일웅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정당이 무엇이고 지역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가에 관한 소개였습니다.
공식행사는 이렇게 끝나고 뒷풀이가 이어졌는데요. 당직선거 기간인 만큼 많은 당직선거 후보자들이 잠깐씩 다녀갔습니다.
다음 모임은 어떤 주제와 형식으로 진행할지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