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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남

  • [강남] 한국오라클노조 총력투쟁(19.01.29/화)


어제 한국오라클 노조 집중 집회가 있었습니다~ 
권수정 시의원, 최종두 서울시당 노동위원장, 정희성 강남구위원회 노동위원장(DB금투 노조위원장), 송명호 강남구위원회 위원장, 저와 김종헌 당원이 참석했습니다.

날씨가 더울 때 촛불집회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259일 차 파업 투쟁 중이라고 하네요.. ㅜ_ㅜ
사측의 태도에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5시부터 시작한다고 했는데 휑해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집회 장소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회사 행사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끝나는 시간이 5시여서 조합원들이 바로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맞춘 건데,
사측에서 예정에 없던 회식/토론 등을 이유로 다수의 조합원을 잡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연대 단체들이 도착해서 우선 5시 30분쯤 사전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힘찬 공연~~!!




손이 많이 시려웠는데 정희성 위원장님이 장갑을 빌려주셨습니다. 감사해요~~ 




정희성 위원장님의 연대 발언~

무대 뒤쪽으로 DB 건물이 보이더군요. 



노조 내부의 단결, 연대의 소중함,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해주셨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권수정 시의원님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전 집중 집회 때도 오셔서 발언하셨었는데~
다음엔 투쟁 승리 축하하러 오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정의당이 늘 함께하겠다는 약속 전해주셨습니다. 




약 두시간 반 동안 이어진 집회.

6개월 전, 조합원 한 분이 사망(자살 추정)하셨는데, 부모님이 일찍부터 오셔서 함께하셨습니다.
마지막에 발언도 하셨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ㅠㅠ

경찰의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사측 또한 적극적으로 협조하긴커녕 사망원인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합니다.
부디 이 사건도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싸움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지만, 좋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는 날까지 강남구위원회가 늘 연대하겠습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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