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기도 2학기 학교 방역 지원 인력,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쳐
경기도의 2학기 학교 방역 지원 인력은 총 7,607명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받은 교육부의 <2학기 학교 방역 지원인력 시도별 운영 현황>에 따르면 올해 2학기 경기도의 학교 방역 지원인력은 지난 1학기 대비 3,924명이 늘어난 7,607명으로 증가했다.
17개 광역 시,도 중 경기도의 학교 방역 지원 인력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부분은 반길 만 한 지점이다. 지원인력을 두 배 이상 확보한 것은 분명 교육청의 의지와 노력 없이는 힘들었을 것이다.
반면 학생 수 100명 당 지원인력을 살펴보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었음을 알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학생 100명 당 지원인력은 가장 적은 전남(0.38명)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0.46명으로 전국 평균(0.79명)에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밀집도 조치 등을 동일하게 적용받는 서울(0.89명), 인천(1.24)명과 비교해 많게는 2.7배까지 차이가 났다.
1학기보다 두 배나 많은 인력을 확보한 부분과 코로나19 확산세, 교육청과 학교 예산 문제 등을 감안하더라도 지원인력이 서울의 2분의 1 수준인 것은 되짚어보아야 할 지점으로 보인다.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1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방역 지원인력을 확보한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도, “여전히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아쉽다. 학교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 충분한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방역 지원인력 사업은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학생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고자 도입된 사업이다.
2020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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