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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 부평 성명]부평2공장 생산 중단, 한국지엠은 미래차 생산 등 미래발전방안 제시하라!
[성명] 11월 26일 부평2공장 생산 중단에 즈음하여
- 한국지엠은 미래차 생산 등 미래발전방안 제시하라!

한국지엠의 위기가 지속 되는 가운데 부평2공장이 11월 26일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
지난 9월 노사 합의를 통해 부평공장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특별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전기차 생산 유치가 공식화 될것이라 전망 했지만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급기야 지난 10월 19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열린 'GM 한국출범 20주년 기념식'에서 조차 렘펠 사장은 부평공장의 발전계획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2023년부터 차세대 신차 생산과 세계 시장 적시 출시, 소비층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과 내수 판매를 강화,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선보여 한국시장 전기차 전환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며 말 잔치를 했으나 여기에 미래발전전망 제시와 부평공장에 대해서는 아예 빠져 있었다.

올해 글로벌지엠의 확장계획과 영업이익의 증가 등을 놓고 볼 때, 한국지엠이 이 때에 전기차 유치 등을 글로벌지엠에 요구하고 미래발전전망을 제시에 적극 나서야 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 감축법으로 한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의 대미 수출이 어려워져 한국지엠 부평공장의 전기차 생산 유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유치할 전기차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유럽에 수출할 수 있는 엔트리급 전기차(감마 플랫폼 전기차)로 한국 공장이 유일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정의당 부평구위원회는 11월 26일 부평2공장 생산 중단의 이 상황이 공장 폐쇄로 가는 수순은 아닌지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현재 SH-CP를 비롯한 협력업체들이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인해 줄도산으로 이어지고 있고, 노동자들이 한겨울에 일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지엠이 2018년 8100억원 정부 지원 이후에 미래차 생산계획 발표는 고사하고 법인분할, 자산매각, 정비사업소 축소 등의 계속 적인 경영축소와 인력감축의 운영만 해왔던 전례를 놓고 볼 때 폐쇄 수순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정의당 부평구위원회는 한국지엠 사측에 미래발전전망 제시를 거듭 요구한다.
한국지엠의 26일 2공장 생산 중단과 위기 지속의 핵심적 원인은 세계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상황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지엠 사측이 아무런 노력과 방안 제시를 하지 않는 데 있다. 회사 경영과 발전전망은 사측 경영진이 내놔야 한다. 글로벌지엠으로부터 전기차 유치를 이끌어 내고, 미래발전전망을 제시해야 하는 책임은 한국지엠 사측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정의당 부평구위원회는 또한 산업은행과 정부, 인천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 한다.
산업은행은 비토권을 가지고 있는 2대 주주이며, 정부와 인천시는 그동안 온갖 세제 지원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원을 해온 바 있다. 이러한 지원에는 고용불안 해소와 일자리 창출, 협력업체를 비롯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을 전제 하고 있는 것이다. 지원한 만큼 우리의 권리를 분명하게 요구해야 하며, 또한 필요시 정부-지방정부-정치권의 대책기구 운영도 적극 검토 해야 한다.

2022년 11월 24일
정의당 인천시당 부평구위원회(위원장 김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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