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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06_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출범 기자회견
2월 6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는
<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출범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녹색으로 정의롭게,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이 힘차게 출발합니다!

22대 총선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들은 정치권을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고 계십니다. 어느 때보다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 심각해지는 저출생과 지역소멸을 해결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채 이전투구만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정의당과 녹색당, 녹색당과 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으로 힘을 모았습니다. 서로가 간직한 공동의 가치를 찾아 서로의 긍정적 힘을 이끌어내 서로를 강화하는 것이 바로 ‘연대’입니다. 녹색정의당은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입니다.

녹색정의당은 불행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경로를 평등·생태·돌봄 사회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체제와 사회변화를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22대 총선만을 겨냥한 단순한 선거공학이나 윤석열정권 심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기후정치의 전면화와 생태·평등·돌봄 사회국가로 나아가는 희망의 제7시민공화국 운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상식을 함께 만들어 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인류의 재앙으로 다가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기후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는 시대정신에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뭇생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권한 3년, 약자와의 동행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후퇴, 토건사업과 전시행정으로 시민의 권리와 기후위기, 민생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정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 서울을 녹색으로 정의롭게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서는 새로운 정치와 한국사회의 방향 전환을 향해 나아갈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에 서울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녹색정의당 마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혜미입니다.

오늘로 총선이 64일 남았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에서 병립형으로 회귀하는 선거제도는 택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으나,위성정당 창당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또다시 위성정당 창당으로 양극화 정치를 심화시키는 일을 반복하는 것은 결코 시민들이 용납할 수 없을 것입니다. 

녹색정의당은 시민의 삶과 멀어지기만 하는 지금의 정치를 변화시키기 위해 가치연대를 시작했습니다. 그것의 구체적인 형태로 선거연합정당을 출범시켰습니다. 선거는 정당이 시민들에게 가장 분명한 약속을 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그렇기에 무척 소중한 시간입니다.

출근길과 퇴근길, 시민들을 직접 만납니다. 미세먼지로 쾌쾌한 하루를 보내며 여전히 답답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시민들의 얼굴을 마주하면 그저 명함 한 장을 건네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안녕을 진심으로 바라게 됩니다. 이제는 좀 제대로 바꿔달라 말씀하시는 시민들을 만나면 송구한 마음도 듭니다. 

한국 정치가 이렇게 길을 헤매고 있을때, 정작 중요한 서울시민, 마포주민들의 삶은 중요하게 다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가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사회문제와 대안을 규정하거나 만들지 못해, 일상에서의 기후재난을 대응하고 해결하는 일에 정치가 실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머물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녹색정의당은 함께 이자리에 섰습니다. 

11월, 강풍으로 고층건물 건설현장에서 비계분리가 되어 공덕동 도로가 전면통제 되었고, 1월엔 혹한으로 누수가 발생해 신수동엔 물난리가 났습니다. 이러한 기후재난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마포구에서도 발생할 때, 마포는 어떤 대응책과 대비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이런 일이 비단 마포구 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 더 크게 살펴볼 일입니다. 날씨가 시민들의 삶과 경제를 위협할 때 정치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이제 이런 정치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녹색정의당 김혜미는 마포 공덕에, 마포 신수에, 마포 아현, 도화, 용강, 염리, 대흥에 출마했습니다.

64일의 시간동안 확실하게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모두가 불행한 성장국가, 발전국가를 넘어서, 풍요로운 지역사회가 가능하다는 것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0명 중 9명이 계속 살고 싶은 마포는, 여전히 가계지출 절반이 주거비로 발생합니다. 어쩌면 계속 살고싶다는 희망은 ‘계속 이곳에서 살 수 있을까?’하는 불안에서 비롯된 대답일 지 모릅니다. 당신을 지킬 수 있는 진보정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후정치가 있는 의회를 마포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녹색정의당 김혜미는 분명한 답을 가지고 마포주민들과 시민들을 만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년 2월 6일
녹색정의당 마포갑 국회의원 후보 김혜미



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출범 기자회견 발언 
- 서울 은평(을) 후보 김종민 (녹색정의당 정책위의장) 

녹색정의당의 연합정당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기후정치를 바라는 기후시민들의 열망이 모여 탄생한 것입니다.  “녹색으로 정의롭게”라는 슬로건은 그 바램을 표현한 것입니다. 진정한 녹색 정치인의 탄생을 위해 의기투합을 한 정당입니다.

얼마 전 ‘기후정치바람’에서 지난해 7개월간 기후위기와 관련해 17,000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설문조사와 여론조사, 패널조사를 했습니다. 기후 유권자의 인식을 조사하고 어떤 지역을 기후 선거구로 할 것인지를 정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 서울에서는 서대문 마포 은평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모든 수치에서 기후 인식도가 높아 기후 선거구로 선정이 된 바 있습니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은 기후선거구인 서대문, 마포, 은평 6개 선거구 중 절반에 해당하는 3개 선거구에 출마합니다. 김혜미 후보가 출마하는 마포갑, 장혜영 의원이 출마하는 마포을, 제가 출마하는 은평을 지역은 녹색정의당의 서부벨트입니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은 기후선거구인 서부벨트를 녹색전략벨트 승부하여 반드시 승리하고 기후시민들의 열망을 당당히 실현할 것입니다. 

북한산을 품고 서울의 허파 역할을 하는 은평은 기후위기의 마지막 보루 같습니다. 이제 보루 역할을 넘어 녹색도시은평플랜으로 서울의 숲이 되겠습니다. 대규모 벌목으로 숲을 파괴하는 봉산개발을 중단시키고 재자연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서울혁신파크 오세훈 시장 상업개발을 반드시 막고, 공공 토지와 공간 활용에 대해 시민이 결정하고 주민이 운영하는녹색의 서울시민공유필드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기대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마포을에 출마하는 녹색정의당 마포구위원회 위원장 장혜영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6년 전, 마포의 난지도에 쓰레기 매립장이 만들어졌습니다. 15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모든 종류의 쓰레기가 그대로 파묻혔습니다. 매립장이 문을 닫고 난 자리에는 소각장이 들어섰습니다. 20년째 하루 수백 톤의 쓰레기를 쉴새없이 태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이것마저 부족하다며 하루 천 톤을 더 태우는 소각장을 또 짓자고 합니다. 마포의 쓰레기 수난사는 거의 50년간 현재진행형입니다.
돌이켜 보면 마포에 출마했고 또 당선된 거대양당의 수많은 정치인들 중 이 소각장 문제 해결을 말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은 구의회를 장악하고 구청장을 나눠 갖고 3선 4선 중진 국회의원이 되어 위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각장 문제는 방치된 채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서로 헐뜯기만 하면 권력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낡은 양당 중심 정치구조 입니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마포 주민들의 건강권과 자원순환사회로의 이행이라는 비전에는 아무 관심 없이 말로만 민생을 외치며 지역의 현안을 서로의 탓으로 떠넘기기 바빴습니다. 추가 소각장 건립의 발단이 된 2026 수도권 직매립 금지 정책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지만 민주당의 소각장 증설의 대안은 불명확했습니다. 마포 추가소각장은 양당 정치의 지역 무관심의 상징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서울시가 배출하는 쓰레기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자원순환사회로 과감히 이행하지 않는 한, 폭탄 돌리기처럼 어딘가에는 소각장을 지어야 한다는 주장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발생지 처리의 원칙은 정치 논리 앞에 무력화되고 모든 책임은 결국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소각장 문제를 여기까지 키워온 장본인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리 만무합니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의 창당을 알리는 오늘 기자회견 자리를 맞이해 서울 시민과 마포 주민 여러분께 당당히 말씀드립니다. 이제는 권력의 방향을 바꾸어주십시오. 매립하지 못하는 쓰레기는 소각하면 그만이라는 낡은 생각, 누군가에게 손쉽게 끝없이 희생을 강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낡은 정치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 중심의 녹색 비전을 제시하는 녹색정의당과 함께 새로운 마포와 새로운 미래를 꿈꾸어주십시오.
녹색으로 정의롭게, 마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녹색정의당 마포을 예비후보 장혜영이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입니다. 

오늘 정의당 서울시당과 서울녹색당 만나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정의당과 녹색당은 대한민국 최초로 가치중심 선거연합정당이라는 실험에 나섭니다. 

정의당이 녹색당과 함께 손잡은 가장 큰 이유는 인류 앞에 다가온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 때문입니다. 기후위기는 단순히 일회용품 줄이기 같은 개인의 실천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 시스템의 대전환, 제도적 변화가 만들어질 때 가능합니다. 그래서 정의당과 녹색당은 기후정치를 국회 안으로 들여보내자는 시대정신을 받아안기로 했습니다. 

녹색당이 지켜온 녹색의 가치에 정의당이 지켜온 노동과 평등, 평화의 가치를 더해 이제 새로운 나라로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정의당과 녹색당은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 사회의 거대한 퇴행을 가져온 윤석열 정권을 심판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의 꿈은 그것보다 더 크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자치분권과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는 새로운 정치체제, 새로운 제7 시민공화국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기후 절망사회를 생태사회로 전환
불평등 절망사회를 평등사회로 전환
출생 절망사회를 돌봄사회로 전환
지역 절망사회를 분권사회로 전환
전쟁 절망사회를 평화사회로 전환
민주주의 절망사회를 시민공유 민주주의사회로 전환하겠습니다. 

서울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은 은평을 김종민 후보, 마포갑 김혜미 후보, 마포을 장혜영 후보 세 후보를 전략 후보로 내세웁니다. 은평과 마포 서울 서부벨트를 ‘녹색으로 정의롭게’ 만들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서울 지역에 더 많은 후보들을 출마시키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서울에서부터 기득권 양당정치에 등돌리고, 새로운 정치의 출현을 바라는 시민들에게 ‘녹색으로 정의로운’ 봄바람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시고 저희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6일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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