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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21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 일본원정투쟁단 출정 기자회견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 일본원정투쟁단 출정 기자회견>

정의당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투기 저지 TF 공동단장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입니다. 

정의당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무단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일본 원정투쟁단을 구성하고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갑니다. 

국민의 84%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한 그 어떤 조치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어민들의 생존이 파탄나고, 전 국민의 수산물과 먹거리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모두의 바다를 되돌릴 수 없이 오염시키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것인지 ‘일본에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를 반대한다’는 한마디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핵폐기물 해양투기는 <유엔 해양법 협약>, <런던협약의정서>에 따라 모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투기 처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방류 방침이 국제법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를 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함에도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본 정부를 대신하여, 일본 정부도 하지 않고 있는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가 문제 없다’는 일일브리핑을 대한민국 정부가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합니까.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일본으로 가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항의의 뜻을 일본 정치권과 도쿄전력에 전달하고, 일본에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방출을 반대하는 일본의 국회의원들과 시민사회와의 국제연대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일본에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정치인과 정당이 있습니다. 일본 국회로 가서 일본의 ‘원전제로 재생에너지 의원모임’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동대응을 모색하겠습니다.

‘사요나라 원전 1000만인 액션’, ‘일본 전국 원전 반대운동 참가자 방류 항의 모임’ 등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일본의 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하면서 공동의 행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저희가 직접 후쿠시마 원전에 들어가서 도쿄전력에 해양방출 외에 다른 대안은 없는지 질문하고 육상보관이 가능한 대체부지가 있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어민의 생존, 미래세대와 바다를 지키는 문제입니다. 

정의당의 작은 힘이지만 국민 여러분들의 분노와 항의의 뜻을 전달한다는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한일시민의 안전위협하는 방사성오염수의 해양투기 중단하라!”

2023년 6월 21일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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