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 HOME
  • 커뮤니티
  • 당원게시판
  • 긴장과 설레임의 한 달,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입니다

처서가 다가오지만 뙤약볕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두워지면 선선한 바람 불어 여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음을 느낍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셨는지요? 서울시당위원장 정호진입니다.

 

다음 주가 되면 서울시당위원장인 된지 한 달이 됩니다.

긴장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첫 한 달이다 보니 무엇보다 많은 당원님들을 뵙고 당직선거 때 고민했던 바를 함께 나누고 다시 정리하고 의견을 듣고자 했습니다.

욕심만큼 많은 분들을 뵙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고민해 주시고 좋은 의견과 서울시당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당원님들을 뵙는 것은 임기 내내 진행형이 될 것입니다.

 

다음주 27일에 2기 서울시당 첫 운영위원회가 진행됩니다.

하반기 서울시당 사업계획과 인준 등이 주요하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를 염두 한 서울시당 체계와 운영의 변화가 녹아 있습니다.

서울시당 운영위원들께서 논의하고 확정하시겠지만 정책중심의 (가칭)참시민 서울의회와 선거.조직 중심의 지방선거기획단 개편이 핵심입니다. 서울시당 사무처 인선에 있어서도 업무를 정책과 조직으로 변경한 것도 그 맥락에서입니다.

 

더불어 운영 전반에 있어 당원참여 우선 원칙입니다.

당원님들의 참여 없이 서울시당이 추진 할 수 있는 사업의 한계는 너무도 분명합니다.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글을 드리는 이유도 새롭게 구성되는 기구 등에 있어 서울시당 당원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위해서입니다.

 

우선 제도개선 TF를 구성키로 했습니다.

 

당 운영과 관련한 제도, 문화 등에 대한 변화의 요구도 높고 그리고 변해야 할 것도 있습니다.

물론 서울시당 차원의 제도 개선 TF이기 때문에 당헌. 당규에 대한 개정의 권한은 없습니다. 그러나 할당제, 대의기구, 문화 등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고 개선하는 활동을 미룰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상설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시기를 정해 놓고 집중적인 논의와 공론의 장 그리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윤 오 서울시당 부위원장님이 제도 개선 TF 책임자를 맡기로 했습니다.

TF 구성은 추천 위원과 공개모집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공개모집 위원은 당 제도 개선에 관심 있는 서울시당 당원님께 열려 있습니다.

 

(가칭) 참시민 서울의회 구성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됩니다.

 

당직선거 때 저의 핵심공약이었던 (가칭) 참시민 서울의회 구성을 위해 다음주 서울당원 설문조사 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정과 서울시의회를 알아야 책임 있는 비판과 대안을 마련할 수 있고 실력과 함께 서울집권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참여 의사를 비롯해 관심 있는 상임위원회(분야) 등에 대한 조사입니다. 더불어 제대로 된 이름이 필요합니다. 명칭에 대한 공모도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의 힘 그리고 집단의 힘을 당직선거 구호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놀라운 가능성과 능력을 서울시당 당원님들과 직접 만들고 확인했으면 합니다.

다소 사무적인 글이었지만 서울시당 당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는 역동적이길 기대합니다.

 

참여댓글 (1)
  • 전략(운동)과 대안
    2013.08.21 17:55:38
    민주노동당, 사회당, 진보신당, 녹색당, 국민참여당, 통합진보당, 진보정의당의 서울시당,...과거와는 다른 정의당 서울시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