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 당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지역 정치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를 잘 알릴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겠습니다..
- 지역 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고 의견 개진하겠습니다.
[약력]
정의당 종로구위원회 사무국장
정의당 당대회 대의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학사
현) 더캡슐 캡슐호텔 운영
* 지역위원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는 10명 이상 당원님들의 추천이 있어야 합니다.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 추천은 댓글로 해 주시면 됩니다.
- 반드시 소속 지역위원회(직장위원회)와 ☆실명☆을 적어야 합니다.
예) 종로구위원회 당원 ☆☆☆, 정승호 후보를 종로구위원회 위원장 후보로 추천합니다.
[출마의 변]
5년 전,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당 당원이 되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대학생 때 학생운동은 물론이고 어디 집회에도 제대로 나가본 적 없던 저였지만, 마음 속으로는 늘 진보정당을 응원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2014년, 취업을 하고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했던 것이 당원 가입이었습니다.
그 후로 금세 세월이 흘러, 저는 3년 동안 회사를 다니다 퇴직해서 자영업자가 되고, 30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당원활동을 했다고는 말하지 못하겠네요.
처음에는 나름 정당에 당원으로 가입했으니 정치활동에 조금은 시간과 마음을 써볼까, 생각했지만
당장 오늘을 살아갈 생업이 바빠서, 혹은 어깨 너머로 보이는 정치환경이 무섭고 두려워서, 혹은 한 마디로 귀찮고 번거로워서
제가 한 것이라고는 그저 1년에 한두 번 당원들이 모이는 행사에 얼굴만 비추었던 것,
선거철 일손이 부족할 때 고작 한두 시간 나가서 살짝 손만 얹었다가 나온 것,
한 달에 딱 한 번 종로구 당원들 모일 수 있게 독서모임 시간만 잡고 공지만 했던 것 뿐인데
저 같은 나이롱 당원도 대의원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저는 그저 자리를 지키고 꾸준히 있는듯 없는듯 있었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저를 믿어주셨고 응원해주셨고, 과분한 추천을 받아 위원장에까지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위원장에 당선된다면, 활발하고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하기보다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만들어나가는 지역정치를 바라게 될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바쁜 분들을 대신하여, 그래도 조금은 여유를 낼 수 있는 제가 일손을 보탠다는 마음으로 출마합니다.
부족한 제가 어설프게 하는 정치 활동도 믿어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5년을 돌아보니 그래도 정의당에서 했던 추억들이 많아서 아래에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