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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서울시의회는 정치공방 중단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에 나서라!

시민을 외면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거대정당들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오세훈 시장의 노동·민생·시민참여 예산 삭감을 더불어민주당이 비판하자 서울시가 이전 회의록을 자의적으로 발췌한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는 것으로 대응하고 국민의힘이 오세훈 시장을 편들고 나서면서 서울시의회가 마비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러한 혼란을 촉발시킨 것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전임 시장 흔적 지우기’에 몰두한 오세훈 시장이다. 더군다나 서울시는 의정활동 중에 제출된 의견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행정의 근거라며 강변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러한 행태를 무책임하게 옹호하며 자극적인 언어로 논점을 흐리지 말고 주민자치라는 시대적 흐름을 일방통행식 관치로 되돌리려는 자당 소속 서울시장의 퇴행적 행태를 바로잡기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 다수당임에도 10년만에 오세훈 시장을 복귀시킨 것에 대한 성찰과 무거운 정치적 책임감부터 가져야 한다. 서울시와 국민의힘이 쏟아내는 자극적인 발언에 발끈하면서 즉자적으로 대응하고 보이콧을 거론할 때가 아니다. 더욱 치밀하고 진중한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의 퇴행적 행정에 제동을 걸고 민생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할 때이다. 

부동산 전수조사 요구를 외면하던 두 거대정당의 무책임한 모습은 시민들의 정치불신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자극적인 언사와 날선 표현을 동원한 설왕설래로 또다시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말기 바란다. 지금 당장 행정사무감사를 재개하고 시민의 삶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해 책임있는 의정활동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2021년 11월 5일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정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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