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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온 상승 임계점까지 0.5℃ 남았다


오늘은 51번 째 '지구의 날'이다. 1970년 오늘, 수천만 세계시민들이 환경 오염, 기름유출, 살충제 사용, 산림 파괴 등의 문제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당시에는 특별한 사건들로 인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면, 우리는 지금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이 일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구의 날'을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기후위기에 대한 정부의 모순적 태도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작년 말 문재인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은 필수',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그리고 해안침식을 일으키는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침묵했고,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서식지에서의 대규모 토목공사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재보궐선거에 활용했다. 이런 말뿐인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선언만으로는 '세계 7위 탄소 배출국'과 수많은 국가에 각종 공해·유해산업을 수출하는 '기후 악당' 대한민국에서 변할 수 없다.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는 기온 상승 임계점까지 0.5℃ 남았다. 우리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을 마주하고 있다. 우리에게 놓인 현실을 정말 위기라고 인식한다면, 정부는 당장 삼척 석탄화력발전소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 정부에 기후위기를 막을 강력하고 근본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한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서울시 에너지 자립과 서울 시내 자동차 운행 감축으로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이다. 먼저 오늘부터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일상적 실천 캠페인을 시작하며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모범이 될 것이다.

2021년 4월 22일 
정의당 서울시당 공동대변인 남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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