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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청년정치, 소외된 청년들도 정치주체가 되었을 때 완성된다.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늘(3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고 한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제 1회 청년의 날은 지난 9월 19일이었다.


연달아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만 여전히 청년의 날 축제장 밖에 있는 청년들이 있다. 주말에도 고된 노동을 하거나 일상에서 여유를 내지 못 하는 청년 등이 그들일 것이다. 불안정한 노동, 코로나로 인해 더 좁아진 취업문을 넘기 위해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청년. 이 외에도 자녀를 키우는 청년, 권리쟁취를 위해 싸우는 청소년 등이 축제장 밖의 청년이다.

 

청년은 더이상 한국사회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다. 청년문제는 교육, 주거, 노동, 인권 등 삶 전반에 걸쳐있는 복합적인 문제이다. 청년들이 겪는 불평등은 한국 사회의 불평등이며, 저임금과 불충분한 노동의 댓가는 한국 노동의 문제다. 안전하게 지낼 공간을 찾지 못 해 떠도는 청년의 삶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모습이다.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은 청년정치의 시작이다. 이제 청년담론은 기존에 ‘젊은, 도전하는, 기회를 부여받는’ 청년으로써의 규정을 넘어서 더욱 구체적으로 청년들이 사회적 주체성을 회복해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정의당은 현 원내정당 중 최초로 ‘청년정의당’ 이라고 하는 청년 정치공간을 창당하고자 한다. 서울시당도 청년정의당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성장력을 키워 사회 불평등에 대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치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20년 10월 31일 정의당 서울시당 공동대변인 남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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